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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성장하는 스페인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
  • 트렌드
  • 스페인
  •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2017-04-04
  • 출처 : KOTRA

- 최근 5년간 연평균 66% 성장 -

- 점차 각종 전기 구동 이동수단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 -

 

 

 

□ 매년 판매 급성장

 

  ㅇ 2016년 스페인 내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671대로 최근 5년간 매우 가파른 성장세 유지

    - 최근 5년에 걸쳐 66%의 연평균 성장률 기록

    - 가파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자동차 판매시장 내 비중은 0.2%로 여전히 미미한 수준에 불과

    * 전기·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대수는 약 3만5000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3% 수준

    - 전기자동차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마드리드로 전체 판매 중 60% 이상이 이 지역에 이뤄짐.

    - 2017년 1월에도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10%, 100%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음.

 

스페인 전기자동차 신규 등록대수 추이

                                                                                    (단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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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NIACAM(스페인 자동차 수입자협회)

 

  ㅇ 독일, 일본 브랜드의 전기자동차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

    - 2016년 1~8월 기준, 스페인서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 BMW(22%), 미쓰비시(21%), 닛산(19%), 르노(11%) 순

    -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요 전기자동차 모델로는 BMW i3, 미쓰비시 Outlander PHEV(플러그인), 닛산 Leaf, 르노 Zoe 등이 손꼽힘.

    - 가장 많이 판매되는 유형으로는 일반 승용차가 판매 비중이 56% 가장 높으며, SUV(31%), 승합차(12%), 스포츠카(1%) 등이 뒤를 따름.

 

스페인 전기자동차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2016년 1~8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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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NIACAM(스페인 자동차 수입자협회)

 

스페인서 판매되는 주요 전기자동차 모델

BMW i3

미쓰비시 Outlander P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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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Leaf

르노 Z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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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각 제조사 홈페이지

 

전기자동차 형태별 시장점유율(2016년)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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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ANIACAM(스페인 자동차 수입자협회)

 

□ 테슬라 스페인 시장 내 저변 확대

 

  ㅇ 테슬라는 2017년 초 스페인 시장에 모델X와 모델S를 출시했으며, 가정용 배터리 충전장치인 Powerwall 2도 판매 시작

 

  ㅇ 아직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 중이나, 2017년 중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직영 판매 매장을 개점할 예정임.

 

  ㅇ 전기자동차 사용 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열악한 전기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기충전소 설치를 늘려가고 있음.

    - 2016년 말 36개에 불과했던 일반 전기 충전소가 2017년 2월에는 87개까지 늘어남. 테슬라는 2017년 말까지 스페인 내 100여 곳의 전기충전소를 운영할 예정

    - 급속 충전소는 2016년 말 8개에서 2017년 말 22개까지 늘려나갈 것으로 발표

 

스페인 내 테슬라 전기충전 수 분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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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스페인 경제일간지 Cinco Dias

 

□ 전망 및 시사점

 

  ㅇ 현지 자동차 업계는 전기자동차가 기존 휘발유·디젤 자동차를 대체하려면 족히 2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

    -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아직 전기배터리의 자율성이 낮으며 일반 주유소에 비해 충전 인프라가 압도적으로 열악한 상태인 것으로 진단

    - 업계는 2020년까지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고자 함. 그러나 스페인 보쉬사는 현지 주요 일간지인 ABC를 통해 실직적으로 가능한 목표 점유율은 10% 정도이며 이 중 2~3%만이 순수한 전기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밝힘.

 

  ㅇ 스페인 정부, 2016년부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프로그램 시행 중

    - 상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2016년 총 1200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한바 있음. 2017년에는 해당 예상을 1660만 유로로 확대할 방침

    - 전기자동차 및 전기충전장치 구매 시 각각 5500유로, 1000유로의 구매 보조급 지급

    * 가격이 세전 3만2000유로 미만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함.

    - 정부에는 그 밖에 전기자동차 소유주에게 차량 등록세 면제, 주행세 할인, 버스전용선 주행 허용, 도심 내 공공주차장 무료 이용 등과 같은 부가 혜택을 제공 중에 있음.

 

  ㅇ 현 기술력이나 충전 인프라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전기자동차가 보편화 되기까지 여전히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임.

    - 다만 도심이나 도시 근교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이동하고자 하는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세컨드 카’로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임. 또한 도심 내 이동이 택배업체들도 앞으로 운송 비용 절감을 위해 전기차량을 점차 도입할 것으로 기대됨.

    - 그 밖에 최근 상당수의 스페인 소비자들은 전기스쿠터나 전기자전거 등과 같이 저렴한 가격으로 도심을 이동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전기 구동 이동수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시장의 경우 아직 특정 브랜드에 대한 뚜렷한 선호도가 형성돼 있지 않으며 판매시장도 여전히 성장기를 거치고 있어 우리 기업에 틈새시장으로서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ANIACAM(스페인 자동차 수입자협회), 제조사 홈페이지, Cinco Dias, 현지 언론 및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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