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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세 보이는 라오스 유아용품시장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유동연
  • 2017-03-27
  • 출처 : KOTRA

- 유아완구제품과 수유제품을 중심으로 -


 

□ 라오스 영·유아용품 시장 현황


라오스 인구구조

              

  ㅇ 라오스는 인구의 상당수가 30대 이하인 매우 젊은 국가임. 한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는 다이아몬드 인구분포를 가지는 데 비해 라오스는 아직은 삼각형을 그리고 있으며 이상적이라고 볼 수 있는 종형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음.


  ㅇ 1000명당 출산율은 2015년 기준으로 24.25명임. 이는 한국 출산율의 거의 3배에 육박함. 전 세계 수준에서도 아프리카 국가들을 제외하면 상위권이며, 유아용품시장의 성장을 견인한다고 볼 수 있음.


  ㅇ 꾸준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여력의 향상을 고려하면, 쉽게 줄일 수 없는 육아비용 특성상 영아 1명당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음. 또한 출산율도 매우 높은 수준이고 의료기술 보급도 다양한 국제원조기술을 통해 더 개선되고 있으므로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 전망은 좋음.


  ㅇ 하지만 라오스 국경에서 태국 북동부 도시인 농카이나 우돈타니까지 각각 10분, 4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많은 라오스 중상류층은 제품 선택의 폭이 넓은 Tesco Lotus(농카이 소재)나 Central Plaza(우돈타니) 같은 쇼핑몰에서 유아용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함.


  ㅇ 적은 인구로 내수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라오스에서는 재고 부담 없이 소량으로 판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판매’가 보편적임. 유아용품점 또한 주로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미리 주문을 받아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됨.


□ 유아용품시장 경쟁 동향


  ㅇ 유아완구제품

    - 라오스 완구시장 역시 태국의 영향이 제일 큼. 역시 언어의 유사성과 지리적 근접성 때문에 가장 접근하기 쉽고 익숙한 제품이기 때문임. 많은 라오스인들이 인접 태국 도시인 농카이 혹은 우돈타니로 원정 쇼핑을 자주 즐긴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영향력이 클 것이라 예상됨.

    - 라오스로 수입되는 장난감은 미국과 유럽에서 수입되는 비싼 고급장난감과 태국·베트남·중국 등 인접국들에서 수입되는 상대적으로 질이 낮은 값싼 장난감 이렇게 두 가지 분류로 나뉨. 일반 라오스 중산층 가정에서는 태국·중국산 값싼 장난감을 주로 구입함.

    - 인접국들 이외의 서구 선진국 상품은 현지 소득 수준에 비해 가격이 높아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음. 하지만 대부분의 라오스 상류층이나 라오스 거주 외국인들은 자녀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주로 고가의 고급 장난감을 구매함. 특히 Lego는 창의력·집중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교육용 장난감으로 알려져 있어 상류층이나 라오스 거주 외국인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음. 

 

라오스 내 유통 중인 주요 완구제품

제품 사진

제품 정보

가격

 

Mega Blocks

(레고와 유사한 장난감)

17달러

 

조립 자동차 장난감

47달러

 

레고

130달러

 

Little Tikes Cape Cottage

 Playhouse

200달러

 

Kids Tent

50달러

 

Plastic Kids Tent

(Facebook, 태국제품)

14달러

 

  ㅇ 수유용품

    - 수유용품 역시 완구시장과 양상이 비슷함. 태국산이 주류이며 중국산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음. 가장 선호되는 것은 독일을 비롯한 세계적인 브랜드들이라고 볼 수 있으나 높은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다소 존재함.

    - 한국 제품의 경우 존재감이 전무함. 하지만 한류에 힘입어 국가 이미지가 좋은 편인 것과 태국에서 한국산 캐릭터 상품이 잘 팔린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제품 사진

제품 정보

가격

 

Bright Start

20달러

 

Wubbanub Infant Pacifiers

27달러

 

Tommie Tippee

10달러

 

Dr. Browns

12달러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 유아용품 주요 바이어 및 유통업체 정보


  ㅇ Mini Palace

    - 2013년 설립, 유럽이나 일본으로부터 유아용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고급 유아용품점으로, 유아복을 포함해 다양한 유아용품을 판매하고 있음. 주로 라오스에 거주하는 구매력 있는 외국인을 주 고객층으로 삼아 사업 초기 Alliance International Medical Center와 같은 건물에 입점했음. 현재는 사업이 번창해 큰 건물로 점포를 확장했음. 미국, 일본으로부터 젖병·젖꼭지·유축기·유아용 물티슈 등을 수입함. 주 고객인 중상류층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품질이 검증된 제품만을 취급한다고 함. 따라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대가 일반 개인 매장과 비교해 매우 비싼 편임. 주로 취급하는 브랜드는 Philips Avent, Chicco, Tommee, Ameda, Dr. Browns 등이며 현재 브랜드 유아복이 매장에서 가장 잘 팔린다고 함.


Mini Palace

자료원: KOTRA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ㅇ Happy Baby Shop

    - 2011년 설립, 걸음마 보조기, 유아용 침구세트, 장난감, 젖병, 각종 식품용기 등을 태국, 베트남, 대만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유아용품 전문업체 ‘Farlin’의 제품을 독점으로 유통 중. 유아용품 수입 판매 업체로 대만의 Farlin, 태국의 Papa Kids 등을 주로 취급하며, 유아 장난감, 유아복, 젖병, 노리개 젖꼭지, 유아용 목욕제품 등을 판매함. 현재 비엔티안 내에 3곳의 지점이 있음. 제품은 대부분 태국과 베트남, 일부 대만에서도 수입함.
 

Happy Baby Shop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 시사점


  ㅇ 국내에서는 저출산으로 인해 유아용품시장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실정. 해외로 진출하지 않고 국내에만 머물 경우 유아용품업계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이 유아용품 전문가의 의견

    - 라오스는 현재 높은 출산율로 인해 유아용품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임. 국내 유아용품업계는 라오스 유아용품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함.


  ㅇ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라오스 바이어

    - 2017년 4월 한국 유아완구업체가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할 예정임. 시장성 조사를 위해 레고와 유사한 한국 업체의 유아완구제품을 보여주며 Minipalace(대형 유아용품 매장) 구매 담당자와 상담했으며, 담당자는 한국 유아완구제품을 아주 높게 평가했음. 디자인과 품질이 모두 우수하고 안전성도 높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경우 인기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함.

    - 따라서 라오스 시장 특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고려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의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음. 또한 현지 바이어와 마케팅 전략에 관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라오스 유아용품시장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임.



자료원: Vientiane Times, CIA World Facebook,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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