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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규제 만리장성 쌓고 있는 알제리
  • 통상·규제
  • 알제리
  • 알제무역관 조기창
  • 2017-03-21
  • 출처 : KOTRA

- 자동차 수입쿼터 대폭 축소 예상, 2017년 5만 대 넘지 않을 듯 –
- 생필품 제외한 모든 품목에 수입라이선스제도 도입하려다 부처간 이견으로 취소되기도–

 



□ 수입규제 강화 배경


  ㅇ 전체 수출의 98%가량을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는 알제리는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외환보유고 감소, 무역수지 및 재정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알제리 외환보유고, 무역수지 및 재정적자 변화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전망

외환보유고

195,013

179,901

144,948

112,676

91,770

무역수지

9,727

460

-18,080

-19,863

-14,451

재정적자(GDP대비)

7.0

7.2

9.4

17.6

26.2

자료원: EIU Country Report

 

□ 기존 수입규제


  ㅇ T/T거래 불허: 허위 수입행위 금지를 위해 일체의 T/T 거래 불허


  ㅇ 자동차 수입쿼터제 실시

    - 저유가 이전 2013년까지 연간 40만 대 이상의 완성차를 수입하던 알제리는 유가 하락 이후 강력한 수입쿼터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나마 해마다 쿼터량을 축소하고 있음.

    * 완성차 수입쿼터: 2015년 15만 대, 2016년에는 당초 15만2000대로 책정했다가 8만3000대로 축소함

    - 수입허가증을 발급받은 수입자에게 최근 2년간 평균 수입량을 기준으로 쿼터 배정, 현지 공장을 가동하는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쿼터 배정 시 우대

    - 또한 자동차 수입 시 수입허가와 통관, 기술결함 확인에서 시장 판매까지 1달 반~2달 정도 소요돼 수입완성차 구입 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함.


  ㅇ 자국산 제품에 대한 외상구입 특혜 부여

    -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외국인 투자유치를 견인하기 위해 알제리에서 생산 또는 조립된 제품에 대해서는 은행 융자를 통한 신용 구입 허용

    - 해당품목: 가전제품, 통신전자기기, 운송기기, 컴퓨터 및 관련 기기, 가정용 목제가구, 직물 및 가죽, 건축자재 등

    - 이들 국산제품 구입 시 3개월부터 60개월까지 융자 가능

    - 월별 상환금액은 월 급여의 30% 이내로 책정
 

  ㅇ 알제리 국내 생산 의약품에 대한 수입 금지

    - 외국 제약사들의 자국 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알제리에서 생산되는 모든 의약품은 수입 금지
  

  ㅇ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세 도입

    -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세수 확보를 위해 에너지효율 등급에 따라 부가세에 연동된 에너지세를 추가 부과하되 수입 가전제품에 대해 먼저 도입

    - 국산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에너지세 부과 예정

 

□ 2017년 도입 예정인 수입규제


  ㅇ 자동차

    - 2017년도 수입완성차 쿼터는 5만 대 이하로 책정할 예정


  ㅇ 자동차부품

    - 자동차부품 수입 시 해당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부품 제조업체로부터만 수입 가능(무역상을 통한 수입은 불허)


  ㅇ 일부 생필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수입라이선스 제도 확대하려다 부처간 이견으로 취소되기도 

    - 당초 밀가루, 식용유, 우유, 설탕 및 필수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확대 적용 예정이 었으나 취소

    - 그러나 언제든 다시 재론될 가능성이 있는 뜨거운 감자로 판단됨.

 

□ 전망


  ㅇ 2017년에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알제리의 수입규제와 알제리산 제품 구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는 계속될 전망임. 이로 인해 대알제리 수출환경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


  ㅇ 더구나 알제르 디나르화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고 부가세 인상(17% → 19%)과 에너지세 도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지속적으로 악화될 전망임.


  ㅇ 이러한 수입시장 상황 악화에도 중국 제품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한국 상품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2015년 농축산물을 제외한 알제리 30대 주요 수입품목 수출 1위국: 중국 13개, 이탈리아 5개, 독일 4개, 프랑스 2개, 한국 없음)

 

□ 우리 기업 대책


  ㅇ 과감한 현지 투자 및 현지 기업인(파트너)과의 기술 제휴
    - 현대자동차는 2016년 하반기 상용차와 승용차 알제리 파트너와 제휴를 통한 현지 생산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음.    

    - 우리나라 가전제품 회사들도 현지 생산을 통한 시장확대 전략을 구사할 예정임.


  ㅇ 틈새시장 개척

    - 알제리 소비자의 10% 가량(약 400만 명)은 한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의 구매력을 보유함.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정해
시장진출 확대

    - 중국 등 후발경쟁국의 진출이 아직 활발하지 못한 부문 집중 공략(예: 의약품, 화장품 등)


  ㅇ 중국, 터키 및 알제리와 같은 후발경쟁국과의 차별화 전략

 


자료원: 현지신문(Le Maghreb, El Watan, Le soir d'Algerie 등), 현지 진출 국내 기업 및 KOTRA 알제 무역관 보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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