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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를 거듭하는 사우디 타이어 시장
  • 트렌드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YusufShakkeel
  • 2017-03-16
  • 출처 : KOTRA

- 저유가 현상으로 사우디 자동차 및 타이어 수요 감소가 발생하고 있으나, 2018년 이후 다시 회복될 전망 -

- 사우디 정부의 투자와 원자재 수급의 이점을 활용해 현지 시장 진입 필요 -



 

□ 시장 동향


  중동의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2016년 말 차량 등록대수는 약 1830만 대로 추정

    - 2015년 연간 차량 수입액은 155억7000만 달러를 상회

    - 저유가 기조의 정착으로 인해 2016년도에는 -20%의 타이어 수입량을 보였으며, 실제 소비량은 -21%의 감소세를 보임.

    - 특히 승용차 소비량의 -30%의 감소세를 보임으로써 급격한 수요 하락을 보임.


연도별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용차 판매 현황 및 예상 판매량

                                                                                                                                                            (단위: 판매대수, %)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승용차

642,618

681,309

545,047

528,695

539,269

561,379

564,957

증감률

10.8

6.0

-20.0

-3.0

2.0

4.1

4.9

자료원: BMI Report


  2017년에는 전년대비 -3%의 수요 감소세가 예상되며, 2017년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판매의 최저점 기록 이후 2018년부터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자동차 브랜드는 일본의 도요타이며, 2016년 말 약 30.6%의 시장 점유율을 보임.

    - 한국 기업의 자동차 판매량은 현대(23.8%), 닛산(7%), 기아(6.6%), 이스즈 자동차(5.4%), GM(5.3%) 순으로 높음.


2016년 주요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단위: 판매대수, %)

브랜드명

판매대수

시장점유율

Toyota

124,390

30.6

Hyundai

96,726

23.8

Nissan

31,992

7.9

Kia

26,322

6.5

Isuzu

21,861

5.4

Chevrolet(GM)

21,548

5.3

Ford

21,224

5.2

Mazda

14,845

3.6

GMC

8,858

2.2

Honda

6,384

1.6

  자료원: bestsellingcarsblog.com


  2016년 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승용차와 상용차의 판매량은 78.5% 대 21.5%의 비율을 보임.

    - 우리나라의 차량은 승용차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용차 부문의 진출이 미미한 수준이었음.

    - 현재 이 부문에 대한 적정상품 개발과 진출 전략이 필요한 상황


  사우디아라비아는 등록된 차량 숫자만큼 타이어 시장의 잠재력도 큰 편

    - 2015년 말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의 총 타이어 수입은 약 6450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얄(17억2000만 달러)

    - 승용차 타이어 수입액은 약 30억 사우디아라비아 리얄(8억 달러)

    - 상용차 타이어 수입액은 2억5800만 사우디아라비아 리얄(6억8700만 달러)이며 수입 수량으로는 약 2260만 세트에 해당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내에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시설이 전무, 전량을 외국으로부터 수입

    - 수입가와 소매가는 수입업자의 높은 마진으로 인해 많은 차이를 보임.

    - 저유가로 인한 차량 수입의 감소 추세로 인해 타이어의 수입도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 자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타이어 분야를 투자 유치 중점 대상으로 지정, 외국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유치에 주력


사우디아라비아의 연도별 타이어 수입 현황

                                                                                                                                                    (단위: 천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

2012

2013

2014

2015

수입

59,938,066

60,321,523

60,134,212

58,403,063

증감률

1.2

0.6

-0.3

-2.9

자료원: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


    - 2015년 말 승용차 타이어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28.9%), 일본(14.2%), 미국(13.7%), 호주(11.1%), 대만(9.3%), 인도네시아(5.4%)였으며, 그 외 국가 타이어의 수입도 승용차와 유사

 

□ 수요 동향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어의 수요는 사막 지형에 강점을 가진 사륜구동 차량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임.

    - 2016년 말 사륜구동 차량용 타이어는 전체 수요의 60%를 차지, 2020년까지 평균 8%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소비자들은 차량 구입 후 2년 혹은 6만㎞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타이어를 교체

    -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3년이 넘은 시점까지 사용해 상당수 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

 

  사륜구동 차량용 타이어와 더불어 시장 수요를 이끌고 있는 승용차용 타이어 수요도 증가세를 보임.

    - 픽업트럭과 같은 다목적 차량용 타이어도 꾸준한 매출 증가를 기록


□ 경쟁 동향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어 시장은 고급 타이어 시장과 저가 타이어 시장으로 나눠져 있음.

    - 고가제품은 주로 일본, 미국, 유럽, 한국에서 수입되며 저가제품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등지에서 수입됨.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브랜드는 Bridgestone, Yokohama, Toyo, Sumitomo 등의 일본 브랜드임.

    - 독일의 Continental, 프랑스의 Michelin, 미국의 Dunlop, Good Year, 우리나라의 Hankook 타이어 등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음.

    - 2급으로 취급되는 중국 브랜드로는 Jangsu, Tianjan, KWL, Marshal 등이 있음.

    - 저가브랜드는 프리미엄 타이어에 비해 20~30%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공략 중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저렴한 타이어의 가격은 300리얄

    - 고급 제품들의 가격은 700리얄을 상회

    -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가격 할인이 타이어 구매의 주요 결정 요인이 되고 있음.


  타이어의 가격은 원자재인 고무, 카본 블랙, 휠의 원자재인 강철 가격에 영향 받음.

    - 최근에는 원자재의 국제 가격이 하락 내지는 안정화되면서 가격 변동도 감소

  

  최근 제조업체들의 판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타이어 교체 시 오일 교환, 차량 세차, 경정비, 휠 얼라이먼트 등의 부대서비스를       제공

    -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 활동 진행 중  


□ 전망


  사우디아라비아는 2000년대 중반에 시작된 고유가로 인해 급격한 차량 및 타이어 수요 증가세를 기록

    - 2014년을 기점으로 차량 관련 품목의 수요 부진 현상 가속화

    - 2015년 단행된 공무원 및 국영 기업체 임직원 급여의 40% 삭감 정책으로 공공 부문 노동자들에게 지급되던 차량 구입 및 유지비가 철폐, 결과적으로 타이어에 대한 수요 감소


  타이어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Persistence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향후 타이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2020년경에는 타이어 판매량이 금년대비 35.8%가 증가한 3080만 세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 2026년까지 현재보다 시장 규모가 3배 정도 확장될 것으로 예상

    - 가까운 미래에 현지 수요의 증가를 감당할 수 있는 타이어 제조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

 

□ 효과적인 시장 접근 방법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타이어 수출국으로서 매년 2억 달러 내외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수입 시장의 25% 내외의 점유율을 보임.


연도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어 수출실적

                                                                                                                                                          (단위: 천 달러, %)

연도

 금액

증감률

2017년

9,064

1.1

2016년

196,365

-5.8

2015년

208,447

4.1

2014년

200,207

-17.4

2013년

242,282

4.9

2012년

231,000

29.2

2011년

178,825

29.4

자료원: KOTIS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선전으로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는 것과 비례해 한국 타이어의 수요 증가

    - 현지 소비자들에게 가격대비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외국 차량에도 국산 타이어가 장착되는 사례 증가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재정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 부문의 지출이 크게 감소해, 미래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음.

    -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소비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며, 특히 타이어와 같은 내구재 소비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

    -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격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경쟁업체들, 특히 후발주자인 중국과 인도 업체들의 시장 공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판매전략이 필요


  타이어 제조업체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적절하게 활용,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풍부하게 조달할 수 있는 원자재 수급의 이점을 살려 현지 투자 진출을 고려해야 함.



자료원: Euro Monitor, Arab News,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 KOTIS net, 현지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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