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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새로 내놓은 동부경제회랑 개발 계획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7-03-10
  • 출처 : KOTRA

- 아시아로 향하는 관문이자 태국 주요 산업 발달 중심지역인 EEC 개발 계획 –

- 규모나 투입예산 측면에서 아세안 최대 개발 프로젝트가 될 예정 -

- 2017년 착수하는 EEC 개발 5대 중점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

 

 

 

□ 동부경제회랑(EEC: East Economic Corridor) 개발 추진 배경 및 의의

 

  ㅇ EEC 내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10대 집중육성산업을 유치해 중진국 탈피를 위한 태국 4.0 실현의 견인차로 삼을 계획

    - 태국 정부는 중진국 함정 탈피를 위한 전략으로 ‘태국 4.0’ 추진, 경제 및 사회 전반에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산업·스마트시티·스마트 피플을 달성하고자 함. 10대 집중산업 육성은 스마트 산업 달성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수행할 예정

    - 방콕포스트지와 재무부 민간투자진흥위원장 카닛 생수반(Mr. Kanit Sangsubhan)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당초 국경 부근 10개 특별경제구역(SEZ)에 지역기반 인센티브 혜택을 부여하며 투자산업 유치를 계획했으나, 실제 투자가 저조해 주력산업이 이미 발달돼 있는 이스턴 시보드 지역을 EEC로 확장 발달시켜 집중 육성하고자 한다고 전함.

 

  ㅇ 30년 산업발전 경력의 ‘이스턴 시보드’에 자리잡게 될 ‘동부경제회랑(EEC)’

    - 이스턴 시보드는 해외직접투자(FDI) 선호지역이며 1980년대 개발 이래 초기 20년 동안 연평균 수출 12%, 산업발달률 12%, 경제성장률 7%을 보이며 성장해 옴.

    - 이스턴 시보드는 태국 내 최초로 섬유·전기전자·자동차의 수출 산업단지이며, 맙따풋(Maptapit)지역에는 태국 최초 종합 에너지 및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해 있음.

    - 램차방 항구, 고속도로, 복선철도 등으로의 접근이 가능한 만큼 이스턴 시보드 지역을 ‘동부경제회랑(EEC)’으로 발전시켜 종합적인 산업 수요 및 관광 수요에 대응할 계획

 

EEC개발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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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집중 육성산업 중 S커브 산업(좌) 과 신 S커브 산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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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S커브는 액센츄어가 성공기업의 공통요인을 뽑아 만든 개념으로 성장세→ 가파른 성장세→ 성장 정체를 하며, 신 S커브는 S커브로 올라간 후 새로운 S커브로 계속 갈아타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의미. 10대 육성산업 관련 기존 해외시장뉴스 확인 가능(바로가기클릭)

자료원: 태국투자청(BOI) 개최 세미나(Opportunity Thailand, 2017년 2월 15일)

 

  ㅇ 동부경제회랑은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소요 예산 및 면적 측면에서 아세안 최대규모 개발프로젝트

    - 동부경제회랑은 차청사오, 촌부리, 라용주의 1만3285㎢에 해당하며 동서경제회랑(미얀마·태국·라오스·베트남 연결)과 남북경제회랑(태국·라오스·중국 연결)의 중심으로 인도양과 태평양, CLMV 지역 및 중국 남부 연결이 가능

    - 동부경제회랑은 전 세계 GDP의 1/3, 전 세계 인구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로 향하는 관문이 될 예정

 

EEC에서 접근 가능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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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태국투자청(BOI) 개최 세미나(Opportunity Thailand, 2017년 2월 15일)

 

□ 동부경제회랑(ECC: East Economic Corridor) 개발 프로젝트

 

  ㅇ 2017년부터 5년간 총 1조5000억 밧(4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2017~2018년도 EEC개발 관련 70억 밧의 예산 승인이 이루어짐.

    - 2017년 2분기 중 EEC법 발효 예정으로 법안의 주요 골자는 민간 주도 투자 및 개발, 장기 토지 임차허용(50년+49년), EEC 특별기금조성, 특별 민관 파트너십(Special PPP), 세제 및 비세제 혜택 등임.

    - EEC로의 투자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장 15년간 기업소득세 면제, 조건 충족 시 개인소득세 최대 징수율 17%로 제한(일반인 최대 징수율 35%) 등의 특전 부여 고려 중

 
EEC개발 프로젝트 타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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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태국투자청(BOI) 개최 세미나(Opportunity Thailand, 2017년 2월 15일)

 

    - 동부경제회랑(EEC) 개발은 민관 합작형태(PPP)로 인프라, 산업 및 혁신 단지, 관광 산업, 신도시 및 지역개발의 4대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며 2017년 중 아래의 5개 프로젝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

 

2017년에 착수하는 5대 주요 EEC개발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주요내용

U-Tapao 국제 공항(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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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2021년 예산 규모: 2,000억 밧(57억 달러)

- 신 활주로 건설공사

- 신 고속철도 연결공사

- 신 승객터미널 건설(224만㎡)

- 신 상업구역 개발(108만㎡)

- 자유무역지대 개발(152만㎡)

- 훈련센터

- 타이항공 및 전략적 제휴업체에 의한 항공기 유지보수 및 점검 센터(MRO, 91만㎡) 1단계 실행

- 련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연구 개발 센터 및 항공 트레이닝, 자격증 센터 운영 

Laem Chabang 항구(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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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 세계 10대 항구 및 아세안 중심항구

- 2017~2021년 예산 규모: 880억 밧(25억 달러)

- 이 중 컨테이너 수용능력 연 7 18 TEU*로 확대

* TEU: 20피트(feet) 상당

- 수출차량 수용능력 연 100만 대 → 300만 대

- 물류 허브 및 인도차이나로 향하는 관문화

고속철도 및 복선철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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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라용 간 고속철도

- 2017~2021년 예산 규모: 1,580억 밧(45억 달러)

- 고속철로 3개 공항(수완나품, 돈므앙, 유타파오) 1시간 내에 도착 가능

- 수완나품 공항-유타파오 공항 45분 만에 연결

- 연간 1억 1,000만 명의 승객 수용


복선철도

- 2017~2021년 예산 규모: 643억 밧(18억 달러)

- 램차방-맙타풋 항구간 복선 철도 업그레이드

- 신루트 개발: 램차방-플루악 댕-라용, 따풋-라용-짠타부리-뜨랏

EEC 내 타깃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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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2021년 예산 규모: 5,000억 밧(140억 달러)

- 신기술과 혁신을 통한 가치 창출

바이오 이코노미: 기능성 식품, 바이오 플라스틱, 화장품

자동차·자동차부품·전기전자·로봇공학: 스마트 자동차산업, 전기전자 부품, 로봇

항공·항공유지보수: 항공기 부품, 유지보수 정비소, 항공 화물관리

의료 허브: 웰니스 센터, 의료센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신 에코 도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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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2021년 예산 규모: 4,000억 밧(115억 달러)

- 국제규범에 부합하는 친환경 도시 개발

- 유망 대학교 및 국제학교 설립

- 유망 의료기관 설립

- 관광명소 개발 등

자료원: 태국투자청(BOI) 개최 세미나(Opportunity Thailand, 2017년 2월 15일)

 

□ 시사점

 

  ㅇ 지난 30년간 태국 내 주요 산업 발달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스턴 시보드 지역의 ‘동부경제회랑(EEC)’으로의 발전 계획은 해외 민·관 기관 모두에게 투자 기회로 작용할 예정

    - 일본의 Fuji Film은 EEC 내 의료 산업부문 투자 의향을 비쳤으며, 독일 타이어 제조업체인 Continental AG는 하이테크 자동차 타이어에 투자할 예정

    - 태국 정부는 BMW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를 EEC내에 유치하도록 요청할 계획

    - 태국 정부는 일본과 중국을 포함, EEC 개발 투자에 관심이 있는 국가들과 전략 산업 발달을 위한 파트너십 협정 체결 가능성도 고려 중

 

  ㅇ 향후 아세안지역 내 투자계획이 있다면 기타 지역으로의 접근성 및 인프라가 우수한 태국의 ‘동부경제회랑’을 고려해 볼만 함.

    - 태국은 ‘리틀 재팬’이라 불릴 정도로 주요 산업의 거의 모든 부문에 일본 기업의 영향력이 매우 높은 편이며, 중국도 ‘일대일로’ 정책 추진 및 자국 과잉 생산력의 해외 이전 관련 태국으로의 수출 및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임.

    -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태국으로의 투자대상국 다변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을 우호적 경제협력 동반자로 주시하고 있음.

    - 2017년 1월 KOTRA 방콕 무역관과 BOI 간의 면담 시, BOI에서는 촌부리주를 한국 업체 입주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꼽았으며 현재 파이프라인 단계이나 촌부리 내 새로운 산업단지 건설 계획이 있음을 밝힘.

 

  ㅇ EEC 개발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해서는 향후 태국 정부의 세부 입찰공고 등을 모니터링해야 함.

    - 2017년도 예산 배정이 이루어졌고 2017년 중 5대 중점 프로젝트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됐으나 세부안은 미확정 상태임.

    - 태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입찰공고는 각 기관 웹사이트 또는 전자정부 조달 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이루어지나 전자정부 조달 사이트의 경우 영어 지원 불가함에 주의

 

 

자료원: 태국 투자청(BOI) 세미나 자료, 방콕 포스트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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