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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는 파라과이 수출입 동향
- 경제·무역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Luis Bernardo Recalde Ramirez
- 2017-02-1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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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기준, 전년동기대비 수출 5%, 수입 20% 성장 기록 –
- 브라질 경제 회복으로 국경상업 상황 개선 –
□ 개요
○ 최근 2년 간 수출입 둔화
- 2014~16년간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 주변국인 브라질의 경제위기, 그리고 달러화의 지속적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파라과이의 수출입은 감소세를 보여왔음.
- 2015년 파라과이 수출은 전년 대비 16.8% 하락세를 보인 바 있으며,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3%의 소폭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 2015년 파라과이 수입은 전년 대비 14.6%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6년에도 5.1% 하락세를 보였음.
○ 2017년 1월 기준 수출입 현황
- 2017년 1월 기준 파라과이 총 무역 금액은 16억9,950만 달러를 기록, 2016년 동기 대비 12.2% 증가세를 보였음.
- 2017년 1월 기준 총 수출액은 8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세를 나타냄.
- 2017년 1월 기준 총 수입액은 8억 7,150만 달러였으며, 2016년 1월에 비해 20.0% 증가세를 기록하였음.
- 파라과이의 2017년 1월 기준 무역수지는4,36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음.
최근 4년간 파라과이 수출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1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수출
13,105,215
-3.7
10,897,814
-16.8
11,147,846
2.3
827,976
5.1
수입
12,079,190
1.2
10,316,800
-14.6
9,788,964
-5.1
871,572
20.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수출 동향
○ 주요 수출 국가
- 파라과이 주요 수출국 중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1,2,3위를 차지하고 있음. 3 국이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으로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있음.
- 파라과이 소고기 주요 수출국인 칠레와 러시아가 뒤를 이어4, 5위를 차지하고 있음 .
파라과이 2016~2017년 1월 주요 수출국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6년 1월
2017년 1월
2016년 전체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합계
787,863
-21.0
827,976
5.1
100.0
1
브라질
92,538
-22.6
109,773
18.6
20.3
2
아르헨티나
71,598
-34.2
81,980
14.5
19.6
3
우루과이
147,696
-23.9
70,605
-52.2
22.4
4
칠레
46,333
17.3
48,099
3.8
7.5
5
러시아
11,777
-54.1
18,791
59.6
4.9
6
포르투갈
5,013
-
12,193
143.2
1.3
7
인도
9,818
-
10,699
9.0
1.1
8
이탈리아
8,026
-6.3
9,633
20.0
2.5
9
미국
9,474
-
8,510
-10.2
1.3
10
베트남
10,462
94.1
7,660
-26.8
2.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수출품목 동향
- 파라과이 수출 호조 품목으로는 소고기, 자동차용 전선, 쌀, 전력, 대두가루 등이 있음.
- 한편, 대두, 옥수수, 밀, 참깨, 목재 등의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ㅇ 재수출 현황
- 파라과이에서는 재수출이 가능하며, 재수출 방식 중에 ‘Regimen de Turismo’라는 제도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음.
· 동 제도는 국경무역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는 수입업체들은 관광객 대상 판매상품 수입에 대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음.
· 이제도하에수입되는파라과이주변국관광객대상판매상품은대부분무관세이거나낮은관세율이부과되며, 1.5%에 불과한 부가가치세가 부과되어 소비자 판매가를 낮출 수 있음.
∙ 한편, 동 제도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은 파라과이 관세청에 재수출로 기록됨.
- 2017년 1월 기준 ‘Regimen de Turismo’제도 하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7%로 대폭 성장하였으며, 재수출 또한 6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ㅇ 마킬라제도 하의 수출 동향
- 마킬라 제도는 파라과이 영토 내에 위치한 기업들이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여 제조한 제품을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특별 제도임.
· 수입하는 자본재, 원자재 및 부품 등에 대해 무관세 임시 수입을 허용하고 생산품은 세계 모든 국가로 수출이 가능함.
·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든 조세가 면제되며, 파라과이 영토 내 총 매출액의 1%만 세금으로 납부함.
- 2017년 1월 기준 마킬라 제도하에 운영되는 업체들의 수출액은 총 2,53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37.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마킬라 제도를 활용한 주요 수출품으로는 자동차용 전선, 의류, 가죽 제품, 플라스틱 제품 등이 있음.
□ 수입 동향
ㅇ 주요 수입 국가
- 2017년 1월 기준 주요 수입국가 중 1위는 중국이 차지하였으며, 전체시장의 약 25%의 점유율을 기록하였음. 2위는 주변국인 브라질로, 약 21% 시장점유율을 나타내었음.
-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가량 하락세를 기록하였으며, 주요 수입국 중 5위를 차지하였음.
파라과이 2016~2017년 1월 주요 수입국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6년 1월
2017년 1월
2016년 전체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합계
726,350
-19.2
871,572
20.0
100.0
1
중국
174,445
-29.4
258,698
48.3
24.8
2
브라질
149,443
-28.4
207,651
39.0
21.3
3
아르헨티나
103,725
-13.0
112,858
8.8
14.8
4
미국
60,193
-7.0
57,562
-4.4
8.6
5
한국
29,876
20.8
26,322
-11.9
4.3
6
독일
15,029
-35.8
22,169
47.5
2.1
7
일본
15,561
-22.9
16,223
4.3
2.2
8
인도
11,007
-15.7
14,389
30.7
1.6
9
멕시코
13,441
-11.0
13,781
2.5
1.9
10
칠레
8,459
-13.7
11,944
41.2
1.2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ㅇ 수입품목 동향
- 파라과이 수입 호조 품목으로 휴대전화기, 컴퓨터 부속품, 메모리, 전선 등이 있음.
- 한편, 석유, 화물자동차, 승용자동차, 오토바이, 비료 등의 수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자료원: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 시사점
ㅇ 브라질 경제 상황 개선에 따른 파라과이 무역 회복 전망
- 브라질은 파라과이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로 파라과이의 1위~2위 교역 상대국이기도 함.
- 2015년 상반기부터 브라질 경제가 악화되며 파라과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왔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 브라질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파라과이 경제 중 특히 무역 분야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
- 특히,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던 시우닷 델 에스테(Ciudad del Este) 등 국경 상업도시들의 경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중 국경무역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됨.
ㅇ 파라과이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 필요
- 파라과이는 아직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시장이므로 가격 경쟁력이 시장 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되고 있음
- 특히 중국 및 브라질산 저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파라과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임
ㅇ 마킬라 제도를 활용한 파라과이 및 주변국 시장 진출 효과적
- 마킬라 제도 하의 수출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마킬라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 파라과이에 투자 진출하는 업체 수도 증가하는 추세임
- 남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파라과이의 마킬라 제도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마킬라 제도에 등록해서 제품을 제조할 경우, 원자재 비율 등의 규정을 준수하면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며, 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파라과이를 활용할 수 있음. 다만, 파라과이가 노동 및 전력 비용 등에서 유리한 투자환경을 보이고 있으나,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물류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투자지로서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검토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Penta Transaction,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5Dias 일간지, abc 일간지, ultimahora 일간지 및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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