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입 급증 필리핀 유제품 시장 주목!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7-02-20
  • 출처 : KOTRA



□ 필리핀 유제품 시장 동향


  ㅇ 2016년 3분기까지 수입 50.39% 증가
    - 필리핀은 유제품을 2016년 3분기까지 207만 Metric Tons(MMT)를 수입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50.39% 증가한 것으로, 수입금액은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한 5억9881만 달러를 기록함.
    - 국립낙농업국(NDA, National Dairy Authority)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수입한 유제품의 절반은 탈지분유(Skimmed Milk Powder)이며 금액으로는 2억5514만 달러를 기록함.


  ㅇ 기타 유제품 수입 현황
    - Coffee Whiteners(Coffee Lightners, 커피크림 대용품)의 판매 증가가 4%대로 가장 높은 반면, 액수는 30만 달러 미만으로 규모가 가장 작음.
    - 열대기후 특성상 농축우유의 판매가 가장 높고, 단맛을 좋아하며 서양음식을 선호하는 필리핀 소비자의 특성상 크림(Cream, 휘핑크림 같은 원유를 이용해 제조한 크림)의 판매액도 높은 편임.


최근 3년간 기타 유제품 판매 및 증감

                                                                                                                                                                            (단위: 백만 달러, %)

 

2014

2015

2016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Coffee Whiteners

0.26

4.8

0.27

4.6

0.29

4.4

일반 농축우유

176.21

2.6

179.91

2.1

183.50

2.0

크림

55.90

3.8

58.41

4.5

60.93

4.3

합계

232.37

2.9

238.60

2.7

244.72

2.6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2016년 말 기준, 유로모니터


□ 유제품 시장 최신 경향


  ㅇ 저렴한 우유가격으로 인한 시장 확대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유가격이 하락해 시장 자체가 확대됐음.
    - 또한 식습관의 서양화로 인해 우유의 가공제품인 치즈, 버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우유 자체의 소비 증가로 인해 시장은 팽창하고 있음.


  ㅇ 유통 및 저장 인프라의 열악으로 인한 농축우유, 탈지분유 선호
    - 필리핀은 7100여 개의 섬과 아열대 기후로 인해 유통이 쉽지 않으며, 냉장저장시설이 열악해 식료품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관건임.
    - 상기 이유로 신선우유는 대도시 유통으로 국한돼 있어 대부분 소비자는 농축우유와 탈지분유를 선택할 수밖에 없음.


  ㅇ 크림 시장은 다목적 크림(All Purpose Cream)이 주도
    - 2015년 기준, 크림의 시장 점유율 중 다목적크림의 점유율은 75.9%로 사워크림(Sour Cream, 4.6%), 휘핑크림(Whipped Cream, 19.5) 등 특정 목적의 크림시장에 비해 규모가 큼.
    - 다목적 크림은 필리핀에서 주로 과일샐러드, 케이크에 주로 사용됨.


□ 현지 유제품 유명 브랜드


  ㅇ 해외기업이 필리핀 시장을 장악
    - 1972년 설립된 Alaska Milk Corporation은 원래 필리핀 토종기업으로, 우유 및 기타 유제품 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이 시장의 절대강자였음.
    - 그러나 네덜란드의 낙농조합인 FrieslandCampina에 의해 2012년 98%의 주식이 인수됨.
    - Alaska Milk Corporation 외 글로벌 기업인 Nestlé가 점유율 19.5%를 기록하고 있으며, 두 기업을 제외한 점유율 3, 4위 기업의 점유율은 미미해 사실상 두 기업이 필리핀 유제품 시장을 과점하고 있음.


  ㅇ 한국 기업 진출 현황
    - 한국 기업의 유제품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슈퍼마켓과 식당에서 주로 유통되고 있으나, 아이스크림의 경우 현지 교민기업을 통해 SM슈퍼마켓과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공급되고 있음.
    - 그 외 한국의 대상(현지법인명 Daresang Ricor)은 현지 설립 공장을 통해 유제품의 첨가물을 제조해 Nestlé에 공급하는 형태로 현지 진출함.


현지 인기 브랜드 제품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https://www.alaskamilk.com/v2/, https://www.nestle.com.ph/)


□ 시사점


  ㅇ 유제품은 현지 식약청(FDA) 제품 등록이 필요한 제품
    - 제품은 별도 인증이 필요치 않으나, 수입기업이 식약청 수입허가(LTO, License to Operate)를 보유하고 있고 제품 등록을 마쳐야 수입이 가능함.
    - 따라서 수출 절차가 까다롭지는 않으나, 수입허가를 받은 현지 기업을 통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인 점을 인지해 수입허가가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함.
 
  ㅇ 필리핀 유제품 시장의 수입 증가 원인
    - 경제 성장으로 인해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디저트 수요와 외식 프랜차이즈의 증가로 인해 수입이 증가했음.
    - 필리핀 소비자의 단맛을 선호하는 기호도 유제품 시장 규모 증가에 한 몫을 함.


  ㅇ 우리 기업의 진출 가능성
    - 현재, 디저트 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주로 아이스크림, 빙수 등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
    - 또한, 교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농축우유(바나나 우유 등 과일향 우유)도 현지 소비자에게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현지 유통기업과의 접촉을 통해 진출 가능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PSA), 유로모니터, 국립낙농업당국(National Dairy Authority), 기업 담당자 인터뷰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입 급증 필리핀 유제품 시장 주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