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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항만 물동량, 파나마운하 확장에도 감소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황기상
  • 2017-02-17
  • 출처 : KOTRA

- 지난해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627TEU로 전년대비 9.1% 감소 -

- 세계 경제 및 교역량 둔화가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지난해 파나마 운하 확장에도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ㅇ 지난해 626일부터 시작된 확장 파나마 운하 상업 운행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파나마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전년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파나마해사청(AMP)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나마 컨테이너 터미널의 처리 물동량은 627TEU로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주요 항구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발보아항 8.0%, 만사니요항 7.3%, 크리스토발항 2.3%, 콜론컨테이너터미날 19.9% 등 주요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현황

                                                                                                                                                                           (단위: TEU, %)

구분

2015

2016

증감률

발보아항

3,078,101

2,831,893

-8.0

크리스토발항

812,783

793,941

-2.3

만사니요항

1,974,981

1,831,595

-7.3

PSA

216,012

157,967

-26.9

Bocas Fruit

22,346

18,261

-18.3

총계

6,893,886

6,266,502

-9.1

자료원: 파나마해사청(AMP)


세계 경제 및 교역량 둔화세가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이어져 

 

  ㅇ 기대를 모았던 파나마 운하 확장에도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9.1% 감소한 것은 지난해 세계경제 및 교역량 부진에 따라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최근 유엔은 세계경제 연차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세계 교역부진과 투자부진, 생산성 둔화, 국제원자재가 하락, 일부 국가의 부채위기 등에 따라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2.3%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유엔은 세계경제성장률을 20172.7%, 20182.9%로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한 바 있음.

    - 유엔은 지난해 세계 수요 둔화, 국제 불확실성 증대 등에 따라 세계 교역량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1.2%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음. 유엔은 세계 교역량 증가율을 20172.7%, 20183.3%로 점진적인 회복을 예측한 바 있음.

 

시사점

 

  ㅇ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 감소에 파나마 정부 당혹

    - 파나마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이자 54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한 제3갑문(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이 지난해 626일부터 상업 운행되면서 당초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제로는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이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파나마 정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

 

  ㅇ 파나마 운하를 비롯한 파나마 항만 등 물류서비스 분야의 성장 둔화 현상은 파나마 경제의 성장 둔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해 초 파나마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을 6%대 초반 성장으로 예상했으나, 최근에는 4.8~5.0% 성장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바 있음. 세계 주요 경제분석기관들도 지난해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을 5.2% 성장으로 예상하고 있음.

 

  ㅇ 세계 경제 및 교역 증가세가 가시화되지 않는 한 파나마 운하 및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 부진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라인(Maersk Line)은 지난해 세계 해운시장 침체로 38000만 달러의 영업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신규 대형선박 투입시기도 늦추는 등 신중모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머스크라인은 금년도 세계 컨테이너 시장이 2~4%의 낮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향후 파나마 운하 및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는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 추진 여파와 함께 세계 경제 및 교역량 회복 여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La Estrella de Panama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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