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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7년 1분기 산업 일기예보 (2)
- 트렌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임지훈
- 2017-02-1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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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30업종 대상으로 2017년 1~3월의 산업전망을 일기예보 형식으로 전망 -
- 각기 다른 시장상황 및 예측되는 변화를 통해 보이는 업종동향 -
□ 2017년 1분기 산업 일기예보의 업종별 정리
ㅇ 일본경제신문은 산업계 내 비중이 높은 업종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이른바 업종 전망을 일기예보 형식으로 발표하고 있음.- 대상 기간은 분기 별이며 주요 30개 업종을 대상으로 현황과 전망을 날씨처럼 맑음, 구름 조금, 흐림, 가랑비, 비의 5개의 단계로 나누어 이해도를 높임.
- 일기예보는 각 업종의 생산, 판매, 가동률, 수익 등의 측면에서 판단한 것으로 평가 5단계로 나뉘어 전망이 좋은 맑음부터 점차 좋지 않은 구름 조금, 흐림, 가랑비, 비 순서대로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함.
업계 기상도 일기예보 평가 5단계자료원: 일본경제신문
ㅇ 30개 주요업종의 전망의 근거 및 배경을 소개
- 수요의 증가, 신기술의 등장, 라이벌 기업과의 경쟁구도, 해외기업의 등장 등 여러가지 사유에의해서 업종의 전망은 달라지게 됨.
- 각각의 주요업종이 어떠한 경위로 호조세로 전환되거나 혹은 침체가 계속되는 지를 파악한다면 일본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과 동시에 시장진출에 참고할 수 있음.
□ 인터넷 서비스 분야(구름조금→구름조금)
ㅇ EC(전자상거래), 스마트 폰 전자상거래(EC) 시장은 연 10% 전후로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관련 부분은 계속해서 상승세에 해당함.ㅇ 개인 간의 거래에서 사용되는 ‘프리마켓 어플리케이션’시장도 확대되고 있으며, 인터넷 상에서의 부정확한 내용과 저작권침해의 피해가 의심되는 큐레이션(모음)사이트의 문제에서는 관련사업의 운영방침 재검토가 진행되고 있음.
□ 통신 분야(구름조금→구름조금)ㅇ 휴대폰 단말기 실질무료 제공 등의 과도한 판촉활동을 사용하는 이동통신업체들에게 일본정부총무성이 정지명령을 내리면서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하는 월간요금은 증가했고 판매하락이 예상됨.
ㅇ 일부 고객들은 저렴한 통신사업자의 서비스로 갈아타는 등 통신사들은 신규 고객유치활동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음.
ㅇ 2017년 봄에 새로운 기종이 발매될 예정이며 금융, 결제와 동영상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은 문제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보여짐.
□ 전자부품·반도체 분야(흐림→흐림)ㅇ 미국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iPhone7 시리즈의 부품출하는 2016년 4분기에 절정이었으며 2017년 1분기에는 일반적인 출하량으로 줄어들 전망
ㅇ 관련 기업들은 iPhone의 생산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은 2016년 2차례 발생했던 사례를 2017년에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정보수집을 하는 등 준비작업에 있음.
ㅇ 전자부품의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과 업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엔화약세·달러강세의 지속여부가 2017년 1분기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임.
ㅇ 반도체의 경우 중국 스마트 폰의 효과로 NAND형 플래시 메모리의 수주와 판매가격이 안정돼있으며 디스플레이에서는 중국 스마트 폰의 액정 판넬의 수주가 활발해 일본기업의 디스플레이 공장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음.
□ 가전 분야(구름조금→구름조금)
ㅇ 고화질인 4K 텔레비전과 에너지 절약 냉장고 등의 신제품이 등장하며 기존 제품과의 교체 수요가 기대되며 맞벌이 가구용 세탁기 등이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음.
ㅇ 하이얼 재팬(Haier Co., Ltd.)는 냉장고 신제품을 2017년 2월에 발매할 예정, 복잡한 기능을 뺀 심플함을 특징으로 인기가 예상되며 관련 중국계 제조업체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
□ 정밀기계 분야(가랑비→가랑비)ㅇ 디지털 카메라 분야는 쿠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발생한 품귀현상에서 벗어났으나 앞으로도 한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어 점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ㅇ 복사기·복합기 시장도 작년에 비해 약간 축소할 것이라 예상되며 관련 제품의 판매 가격도 점점 떨어지고 있음.
ㅇ 신흥국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정밀기계 시장의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엔화 약세에 의해 해외시장의 실적은 당초 예상보다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보임.
□ 자동차(흐림→흐림)ㅇ 닛산자동차와 혼다가 일본시장에 신형차를 차례로 발매해 일본 국내판매는 회복되고 있으며 도요타자동차와 마츠다도 다목적 스포츠차(SUV)를 출시 할 예정으로 신차효과에 의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ㅇ 경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나 결과적으로 2016년도의 총 판매대수는 일본자동차공업회가 추정하는 484만 5,200대를 넘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음.
ㅇ 2016년 11월의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대수는 3.7%증가, 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일본기업의 주력 모델인 소형차는 2016년에 이어 미국에서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ㅇ 엔화 약세로 수익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일본계 자동차 회사는 이미 미국시장 현지생산체제를 확립하고 있어 전체 생산 계획 및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적으로 분석됨.
□ 일본 30개 업종의 2017년 1분기 전망 및 주요 내용
구분
업종 및 경기전망
주요 내용
1
여행・호텔
- 도쿄, 오사카 등 수도권 주요도시가 아닌 일본의 지방에도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아시아와 하와이와 같은 일본과 적정거리에 위치한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여행객 수의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음
2
인재파견
- 인재 파견수요가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 업계의 인력부족은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파견사원에 대한 수요가 높음
3
오락
- 닌텐도가 2016년 12월에 배포한 스마트폰 게임(슈퍼마리오 런)등에 이어 2017년에도 3월에 최신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등 화제의 상품이 연달아 발매됨
4
드럭스토어
- 드럭스토어 판매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해 매출액도 증가중
- 수도권과 지방 관광지 모두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호조세 지속예상
5
리스
- 리스업계의 중심인 부동산과 항공기 리스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음
- 관련 기업도 인프라, 농업, 에너지, 해외 금융사업 등 성장 가능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개척하는 활동중
6
통신
- 일본총무성은 통신사에 휴대폰 단말기 무상제공 등의과도한 판촉활동의 정지를 지시, 이로인해 소비자의 요금부담은 커질 전망
- 이로 인해 신규 고객유치는 쉽지 않을 전망
7
가전
- 오래된 가전제품의 교체수요를 활용한 신제품 판매
- 고화질 4K 텔레비전과 에너지 절약 냉장고 등 신제품 교체수요 및 맞벌이 가구용 세탁기 등이 안정적으로 판매되고 있음
8
식품・음료
- 고령층과 독신자가 늘어남에 따라 혼자 식사하는 소비자를 위해 식품 제조업체는 1인용 찌개국물 등 관련 제품을 잇달아 발매하고 있고 반응도 좋음
9
건설・시멘트
- 공공분야 공사에서는 건설수주의 실적이 없지만 민간공사가 견인차역할을 하며 산업을 이끌어주고 있음
- 일본 내에서는 시멘트 수요가 적지만 해외에서는 인프라 정비 등의 신규 수요가 꾸준해 해외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10
인터넷 서비스
- 스마트 폰 전자상거래(EC)시장은 연 10% 전후로 확대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부분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11
광고
- 빅테이터를 활용하는 인터넷 광고가 점차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
- 광고배포 시스템을 활용해 동영상 광고 등 광고내용도 다채로워지고 있어 전망이 좋음
12
정보
-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의 도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IT서비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
13
섬유・의류
-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저가 상품의 매출만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짐
- 의류, 잡화기업들도 소비동향에 맞춰 판매 물건의 가격을 낮추는 분위기로 당분간 수익확대를 예상하기 어려우며 판매부진으로 폐점하는 백화점도 많음
14
석유
-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11월 말에 개최한 총회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해 원유 가격 상승이 예상돼 오랜 침체기에서 다소 회복할 것으로 기대
15
슈퍼
- 전반적으로 저가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적절히 물건 가격을 낮추어 대응하는지가 관련기업들의 이익 향방을 좌우할 것임
16
편의점
- 슈퍼마켓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 업계 전반적으로 고객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판매액은 안정적으로 큰 변동 없음
- 기본적인 경쟁이 치열해 실적 증가의 조짐은 없음
17
의약
-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의약품 판매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있음
- 엔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 일반 의약품의 소비도 늘어날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
18
전자부품・반도체
- 미국 애플의 신형 스마트 폰 iPhone7 시리즈의 부품출하는 2016년 4분기에 절정이었으며 2017년 1분기에는 일반적인 출하량으로 줄어들 전망임
- 전자부품의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 폰 시장과 업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엔화약세·달러강세의 지속이 1분기의 실적을 좌우할 것임
19
자동차
- 2016년 11월의 미국 신자동차판매대수는 3.7%증가해 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일본기업의 주력제품인 소형차는 2016년에 이어 미국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엔화 약세로 수익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일본기업들은 현지 생산체제를 확립하고 있어 전체 생산 계획에 미치는 영향은 한정됨
20
화학
- 석유 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로 원유가격이 상승해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비 부담이 증가함
- 가격전가가 이루어질 때까지 화학 업계의 이익은 축소할 것으로 보여지며 엔화 약세는 자동차와 전자재료 등 수출품 수익에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음
21
외식
-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으로 단가가 높은 가게보다 저렴한 가게가 더 인기있는 추세임
- 할인과 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으나 인건비가 상승하는 등 기업측에서 대응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좁아지고 있음
22
정밀기계
- 디지털 카메라의 쿠마모토 지진 영향에 의한 품귀현상에서 벗어났으나 판매량 증가 전망이 한정적이어서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 복사기·복합기 시장도 2016년에 비해 약간 축소할 것이라 예상되며 제품도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음
23
화물운송
- 오랜 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니혼유센(Nippon Yusen)등의 3대 기업 간의 콘테이너선 사업합병이 결정됨
- 해외에서도 사업 재편성이 잇달아 이루어지고 있으나 선박의 과잉공급이 아직 해소되지 않아 운임의 본격 회복은 아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4
철강・비철
- 자동차에서의 수요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조선에 사용되는 두꺼운 강판과 자원개발용 강관의 수요는 여전히 침체돼있음
- 석탄을 비롯한 원자재의 가격이 급상승함에 따라 각 철강회사는 급격히 가격 인상조치중임
25
백화점
- 중산층의 소비가 위축돼 백화점의 주력상품인 의류품의 판매액이 감소 중이며 회복되기 어려워 보임
- 외국인 관광객과 일본의 부유층의 백화점 소비도 회복 가능성이 없음
26
플랜트・조선
- 플랜트업계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가 원유가격상승으로 이어져 대형투자안건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선박 공급과잉 해소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상황에서 수주환경의 회복 가능성 없음
27
산업・공작기계
- 수주환경을 단시간 내에 회복시킬 요인은 없으며 수주액 감소도 계속될 전망
- 중국시장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생산설비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해 투자와 고기능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28
맨션・주택
- 2017년 이후에 완공되는 타운 맨션에 적용하는 고정자산세의 세율변경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여짐
- 소비세 비율 증가 조치의 연기로 소비자가 서둘러서 맨션과 주택을 구매할 움직임은 없어 보임
29
종이・펄프
- 엔화 약세가 진행돼 수입하는 목재와 중유 등 연료의 구매 비용이 상승해 부담이 되고 있음
- 제품수출을 늘리고 있지만 해외 기업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수익은 한정적임
30
전력
-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이 사법부의 판단으로 다시 가동정지 될 수 있다는 리스크 등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전력업체의 운영은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임
※ 3편에 계속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KOTRA 나고야 무역관<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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