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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슈퍼 구매담당자가 꼽은 2017년 성장품목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7-01-31
  • 출처 : KOTRA

- 키워드는 ‘건강’, ‘고령화’, ‘시간 단축’ -

- 식품은 요구르트Ÿ·냉장 반찬·Ÿ냉동식품, 일용품은 어른용 기저귀Ÿ·구강용품 성장 기대 -

 

 

 

□ 2017년 성장품목은?

 

  ㅇ 일본 경제신문은 슈퍼 식품 구매담당 149명(응답 77명), 일용품 구매담당 137명(응답 77명)을 대상으로 2017년 성장품목을 조사

    - 그 결과, 식품분야에서는 요구르트·냉장 반찬 및 도시락·냉동식품이 주요 성장품목으로 선정됐으며, 일용품 분야에서는 성인용 기저귀·마스크·칫솔 등이 꼽힘.

 

슈퍼 구매담당이 꼽은 2017년 성장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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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소비자의 건강의식 고조로 성장이 기대되는 ‘요구르트’

 

  ㅇ 최근 일본 요구르트 시장은 유산균의 독감 예방 등 면역력 향상 기능, 헬리코박터 필로리균 퇴치 및 통풍의 원인인 푸린체 흡수 완화 기능 등을 강조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진화하고 있음.  

 

  ㅇ 특히 업계 1위 ‘메이지’는 지금까지 없었던 기능인 푸린체 흡수 완화 기능을 강조한 ‘프루비오’를 2015년 발매하면서, 요구르트 시장 성장의 일등공신 역할을 함.

    - 프루비오가 인기를 끌자, 2016년 11월 50억 엔을 투자해 드링크 타입 요구르트 생산을 10% 확대함.

    - 메이지에 따르면, 2015년 일본 요구르트 시장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880억 엔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ㅇ 업계 2위인 모리나가 유업도 장까지 살아가는 건강 기능을 강조한 ‘비피더스’ 등이 호조를 보이자, 작년 10월 200억 엔을 투자해 증산 결정


새로운 기능으로 요구르트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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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및 모리나가 유업 홈페이지


□ 바쁜 일본인은 시간 단축 필요! 냉장 반찬·냉동식품도 인기

 

  ㅇ 최근 고령화에 따른 단신세대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및 맞벌이 증가에 따른 ‘먹을 거리의 외부화(外部化)’는 냉장반찬 및 냉동식품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 이에 따라, 수퍼 구매담당자가 꼽은 식품분야 성장품목에 냉장 반찬 Ÿ도시락과 냉동식품이 각각 2위, 3위로 꼽힘.

 

  ㅇ 일본 냉장 반찬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그 중 슈퍼업계의 냉장 반찬 매출은 2012년 이후 계속 증가해 2016년에는 1조 엔을 초과함.

    - 냉장 반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수퍼업계는 투자를 확대해 생산을 늘리고 있음.

    - 와카야마현에 기반을 둔 슈퍼 오쿠와는 38억 엔을 투자해 9년 만에 반찬 공장을 신설, 생산능력이 2배로 확대됨. 또한 사이타마현의 슈퍼 야오코도 30억 엔을 투자해 2017년 중 공장을 증설할 계획임.

 

  ㅇ 성장품목으로 3위를 차지한 냉동식품은 일하는 여성 증가에 따라 최근 기업들이 저녁 식사를 하나로 끝낼 수 있는 일품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면서 성장세

    - 특히 편의점 업계 최대 기업 세븐 일레븐은 냉동식품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를 반영해 2016년 8월 저녁 반찬용으로 햄버거 등 메뉴를 추가한 이후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함.

    - 또한, 냉동식품 제조기업인 마루하니치로(マルハニチロ)의 2016년 4~12월 영업이익은 요리사의 전문 기술을 강조한 냉동 볶음밥 등의 인기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230억 엔을 기록

 

확대되는 냉장 반찬시장(좌) 및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식품(우) 

                                                                                                                       (단위: 십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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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 체인스토어협회(좌), 마루하니치로(우)

 

□ 고령화로 뜨는 품목은 성인용 기저귀와 구강 위생용품

 

  ㅇ 일용품 분야에서는 성인용 기저귀가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품목으로 꼽힘.

    - 일본 위생재료 공업연합회에 따르면, 일본 성인용 기저귀 생산량은 2010년 54억 개에서 2015년 69억 개로 증가

    - 가벼운 요실금 증상이 있지만 활동적인 노인층 확대로 성인용 기저귀 시장이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고 화장품 및 위생용품 관련 주간지 쇼교는 보도. 이에 따라, 성인용 기저귀 업계는 보다 얇으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음.

    - 반면, 슈퍼 구매담당자 의견 중에는 유아용 기저귀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싹쓸이 구매효과가 떨어져, 향후 시장 축소가 전망된다는 의견도 있었음.

 

  ㅇ 고령화에 따른 구강 위생에 대한 관심 고조로 성장하는 구강 관련(Oral care) 용품

    - 구강 관련 용품은 슈퍼 구매담당자가 꼽은 성장품목 중 3, 4, 5위를 차지

    - 후지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소비자의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를 배경으로 고기능·고부가가치 제품이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이 연구소는 구강 관련 제품이 2013년 3573억 엔에서 2017년 3973억 엔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치약의 경우 충치 예방, 미백 등 기능 외에도 최근 잇몸 질환 예방 및 과민성 케어 기능 등 보다 구체적인 증상별 예방 효과를 강조한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

    - 특히 고령자 인구 증가, 재택 간병 증가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고령층 간병용 구강용품은 2016년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2.7배 성장한 99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이 중 입이나 혀 등 얼룩을 닦아 흡인성 폐렴을 예방에 일조하는 것으로 알려진 간병용 스펀지 브러시도 2016년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2.4배 확대된 31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성인용 기저귀 생산량 추이(좌) 및 시장이 확대되는 간병용 구강 스펀지 브러시(우) 

                                                                                                                                (단위: 백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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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좌), 제조사(Molten) 홈페이지(우)

 

□ 시사점

 

  ㅇ 여성 근무 확대 등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및 건강의식 고조가 일용품 및 식품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

    - 건강의식 고조로 요구르트, 여성 근무 확대에 따른 시간 단축 필요성 확대에 따라 냉장 반찬 및 냉동식품, 고령화에 따라 성인용 기저귀 및 구강 관련 용품이 슈퍼 구매담당자가 꼽은 2017년 성장품목  

    - 이에 따라, 업계는 요구르트의 면역력 증강 기능이나 푸린체 흡수 완화 기능, 구강관리용품의 치주염 예방 기능, 냉동식품의 일품 요리, 성인용 기저귀의 가볍고 스포티한 디자인 등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시장 확보에 노력 중임.

 

  ㅇ 우리 기업도 일본의 성장품목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볼 만함.

    - 건강 관련 식품이나 보다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식품, 고령자에게 보다 편리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 등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일본체인스토어협회,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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