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높은 관심과 육성 정책으로 지속적인 높은 산업 성장 전망 -

- 섬유 기계 수요도 점차 증가할 전망 -

 
□ 섬유산업 구조 및 개요

 

  ㅇ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섬유산업은 성장률이 높은 산업중 하나로 2016년 상반기 식품 산업을 제외한 산업생산에서 비중은 14% 이상임.

    - 식품 산업을 포함할 경우 경공업이 전체 산업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임.

   

  ㅇ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5대의 면화 수출국으로 국제 면화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며 연간 320만~350만 톤의 원면이 생산되며 원면의 100만~110만 톤이 면 원사로 가공되고 있음.

 

  ㅇ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6위의 면화 생산국임과 동시에 세계 5위의 면화 수출국으로 국제 면화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연간 320만~350만 톤의 원면이 생산되며 원면의 100~110만 톤이 가공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목화 연도별 생산량

                                                                                                                                   (단위: 천 톤)

구분	2012	2013	2014	2015
생산량 (전년대비)	3,460.1 (98.9%)	3,361.2 (97.1%)	3,400 (101%)	3,350 (98.5%)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및 농업 및 수자원부

  ㅇ 우즈베키스탄의 섬유산업은 경공업성(O'ZBEKYENGILSANOAT)에서 총괄하고 있으며 크게 섬유, 봉제, 실크 3분야로 구성돼 있고 산하에 총 381개의 기업을 보유

    - 각 분야별로 섬유 분야 176개, 봉제 170개, 실크 35개 기업이 활동 중으로 그 중 134개 기업이 외국인 투자 기업

    - 현재까지 섬유분야에서 유치한 외국 투자는 25억 달러이며,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실행됐고 섬유산업 근로자는 약 10만 5,000명 수준임.

우즈베크 경공업성 주요 분야 및 기업수

자료원: 우즈베크 경공업성

 

  ㅇ 2016년 기준 우즈베키스탄은 면사 55만 톤, 직물 약 4억8,000만s/m의 직물, 10만 톤의 stockinet, 옷 4억 1,100만 벌, 양말류 8,500만 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방적기의 80%가 10년 미만의 설비임.

우즈베키스탄 섬유제품 생산능력(Capacity)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 우즈베크 섬유산업 성장 추이

 

  ㅇ (생산) 최근 1년간 면사 24.4%, 직물 4.1%, 니트 22.9%, 옷, 양말류 12.8%, 실크제품 1.3% 등의 생산량 증가를 보이고 있음.

 

  ㅇ (수출) 2011년 6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우즈베크 섬유 수출은 2016년 12억 달러를 기록하며 5년간 약 8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 수출비중은 면사 55.4%, 옷, 양말류 26.1%, 직물 14.4%, 실크제품 4.1% 의 순임.

 

우즈베키스탄 섬유제품 수출 현황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경공업성

 
    - 수출 지역으로는 CIS가 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극동아시아 24%로 유럽 12%, 중동 및 아프리카 8%, 동남아시아 6%, 중앙아 6% 순으로 수출 중임.

    - 2016년 한국 및 러시아 섬유 전시회에 국가관 참여, 각각 4,500만 달러, 2억 8,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카자흐스탄에 경공업 제품 수출에 특화된 트레이딩 하우스를 개설해 약 5,000만 달러의 수출 증가 실적을 기록

□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미래 정책

  

  ㅇ 2016년부터 2020년까지 23억 달러를 투자해 140개 프로젝트를 실행, 수출 연 25억 달러 달성 및 일자리 2만 5,000개 이상 신규 창출 목표 수립

    - 투자액의 50%는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펀드(UFRD)로부터 조달할 계획

 

우즈베키스탄 2016~2020 섬유 산업 발전 정책

내용	목표
프로젝트 수	140개(신규 127개, 현대화 및 확장 17개)
투자액	23억 달러
수출 목표액	25억 달러
신규 일자리 창출	2만 5,000개 이상

자료원: 우즈베크 경공업성

 
  ㅇ 주요 생산 품목의 생산능력을 아래와 같이 평균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임.

2016~2020 주요 생산품목 생산능력 확대 계획

품목(단위)	2016년 현재	2020년(계획)	증가율(%)
면사(천 톤)	557	900	61.5
직물(백만 sqm)	485	1,238	155.2
의류(백만 개)	411	1,062	158.3
양말류(백만 켤레)	85	291	242.3

자료원: 우즈베크 경공업성

 
  ㅇ 풍부한 원면과 면사, 값싼 노동력 및 인프라 자원(용수, 천연가스, 전기 등), 중앙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내수시장 및 인근 CIS마켓 접경 등의 이점을 활용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특히 원면에서부터 방적, 염색, 디자인, 봉제, 마감 등 일련의 전 생산 과정을 통해 고부가가치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완벽한 산업 스트림을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코자 함.

 

  ㅇ 아울러 우즈베크 정부에서는 섬유분야 수출기업에게 각종 세금 면제와 원면 구매가 할인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음

    - 옷, 양말류 생산, 수출기업에 VAT를 제외한 모든 세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직물 수출기업에 재산세 면제, 해외투자기업에 7년간 면세 기간 부여

    - 기술장비 및 우즈베크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원자재 수입 시 관세 면제

    - 수출된 제품의 생산시 사용된 원면 구매가 중 VAT 환급, 원면 국제가 대비 할인 제공, 15% 현금 결제 후 85%에 대한 90일 결제 조건 제공 등 혜택 부여

  
□ 전망 및 시사점

 

  ㅇ 우리나라 경제개발 초기에 가발, 봉제 산업과 같이 우즈베키스탄 섬유 산업 또한 주재국 경제 발전 초기 단계에서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섬유 산업 발전 5개년 계획 및 정부의 지원에 따른 급속한 산업 발전이 예상됨.

 

  ㅇ 풍부한 원재료, 값싼 노동력 및 인프라 등과 함께 우즈베크 정부에서 수출 기업에 각종 혜택 및 투자 요인책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국가의 전략적 지원 시기를 활용해 시장에 진출할 경우 비용 절감, 시장 선점 효과 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음.

    -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부가가치가 낮은 원면과 원사 생산량이 높고 편직, 염색, 디자인, 봉제 등 기술이 부족해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므로 외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전체 산업의 밸류체인 형성을 도모하고 있음.

    - 대부분의 현지 민간기업의 경우 외국 합작회사를 제외하고는 구 소련시절의 낡은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낡은 설비를 대체할 수 있는 섬유기계 수입 수요도 지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단, 주재국 진출 시 금융 시스템 특성 상 외화 환전 지연, 과실 송금 제한 등의 여러 리스크 및 제약이 있으나 12월 14일 취임한 샤프캇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외환 관련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 진행 경과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ㅇ 우리 정부는 현재 한-우 테크노파크 건립, 우즈베크 섬유산업 발전방안 정책 자문 KSP사업 등우즈베크 섬유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한 민간분야 및 기업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으로 보임.

  ㅇ 현지 섬유 산업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수도 타슈켄트에서 매년 개최되는 섬유 박람회, 섬유기계 박람회 등 해당분야 주요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도 진출 전략 수립, 파트너 발굴 등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및 경공업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