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은 느려도 앱 이용 보편화 - 

- 미국 제재 완화로 앱 개발 분야 기술·인적 교류 확대 기대 -

 
□ 쿠바 앱 개발 지원 콘테스트(10x10KCuba) 개최  

  ㅇ 미국 마이애미 소재 Cuba Emprende 재단과 #CubaNow사는 올해 10월 쿠바인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육성과 교류확대를 위해 콘테스트를 개최, 앱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10팀을 선정

    - 미국의 유명 엑셀레이터 그룹인 500스타트업(500 Startups)과 테크스타스(Techstars)를 비롯해 스탠포드대학교, Startup Angels, Mano, Cambridge Innovation Center Miami 등과 협력해 추진, American airlines, Dell/EMC, Rackspace 등이 후원

  ㅇ 쿠바에서 부상하고 있는 IT 부문 발전을 위해 쿠바의 재능 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들과 기업가들의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구축 취지로 추진

    -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각 지원금 1만 달러, 노트북, 영어 온라인 강좌, 2주 전액 장학 테크놀로지 몰입 교육 프로그램 등 혜택 부여

□ 선정된 쿠바의 Top 10 애플리케이션  

  ㅇ 쿠바 15개 주 중 12개 주에서 관광, 서비스업, 부동산 등 다양한 영역의 애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총 88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10팀이 선정됨.

 
최종 선정된 10개의 애플리케이션 스타트업

자료원: 10x10KCuba

□ 시사점 및 전망

  ㅇ 2014년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7.1%만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쿠바는 소득 대비 높은 이용료와 느린 전송속도 등 인터넷 사정이 취약함. 그러나, 자영업 활성화, 송금수입 증가 등에 힙입어 스마트폰, 태플릿PC 유입도 증가하고 있어 쿠바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이용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ㅇ 특히 쿠바 가정집 인터넷 보급 시범사업 시행, 공공 와이파이 지역 확대 및 쿠바 정부가 2020년까지 인터넷 보급률을 90%로 확대하기로 해,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발달이 예상됨. 또한, 관광객 급증으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됨.  

  ㅇ 미 오바마 정부는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이후, 통신분야 제제완화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 기업에 쿠바인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구입 및 쿠바인 개발자 고용을 허용하고 있음. 이에 따라, 향후 애플리케이션 개발, 상용화에 양국 간 기술 및 인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10x10Kcuba 및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