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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인기만점,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태국
  • 방콕무역관 김민수
  • 2016-06-17
  • 출처 : KOTRA

 

올해도 인기만점,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참관기

- 한국관, 인기 한식 조리 시연 등으로 이목 집중 -

- 냉동식품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식품 전시돼 -

 

 

 

□ THAIFEX - World of food Asia 2016

 

  행사 개요

 

 전시회명

THAIFEX – World of food Asia 2016

개최기간

Trade: 2016년 5월 25~27일(총 3일)

Public: 2016년 5월 28~29일(총 2일)

개최지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Bangkok, Thailand

홈페이지

www.worldoffoodasia.com

연혁

2004년 최초 개최 이후 13회째(1년 주기)

참가업체 수

총 1800개사 이상, 38개국

참관객 수

3만8000명(예상)

전시장 규모

8만㎡

주최

The Thai Chamber of Commerc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Promotion(DITP) under Ministry of Commerce, Koelnmesse

전시분야

비주류음료, 주류, 할랄식품, 건강 및 유기농 식품, 육류 및 가금류, 즉석식품,

과자 및 사탕류, 해산물, 커피 및 차, 식품기술, 식품서비스 등

국내기업 참가

60개사

 

 ○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THAIFEX – World of food Asia 행사는 식품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로, 2016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방콕 IMPACT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됨.

  - 태국 및 전 세계 식품 수출입업자들을 연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본 행사에는 총 38개국에서 1800개 업체가 참가했고, 전시장 규모 또한 작년 대비 1만㎡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함.

  - 우리나라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 무역협회 등에서 협업하고, 지자체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소기업업체 57개 업체가 총 68개의 부스를 설치해 참가함.

  - 방문객은 식음료 관련 수출입업자들을 비롯해 호텔, 레스토랑, 바, 슈퍼마켓, 식료품 제조업체, 식료품 관련 포장 및 유통업자들까지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관 및 개인이 방문함.

 

 ○ 태국 식품산업은 2015년 26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해 태국 총 수출의12.3%, 총 GDP의 6.7%를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산업 중 하나로, 식품 관련 최대 행사인 본 박람회의 개최 의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음.

 

□ 현장 이모저모

 

 ○ 태국 업체들은 주최국 업체답게 개성 있는 부스 구성 및 상품 디스플레이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음. DITP에서는 이산지역, 북쪽지역, 남쪽지역 등 지역별 식품관을 구성해 개별적으로 소개함.

 

  ○ 2014년 일본, 2015년 터키에 이어 2016년의 협력국은 독일로, 25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품목을 출품했으나, 그 중 건강 및 유기농 부문이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함.

 

 ○ 대만은 3번째로 큰 참가국으로, 84개 업체에서 104개의 부스를 확보했고 할랄 식품 전시코너를 별도로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음.

       

자료원: KOTRA 방콕 무역관

 

 ○ 한국관에서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협업해 한국음식 시연 및 시식, 퀴즈 이벤트 진행을 통한 선물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음.

 

자료원: KOTRA 방콕 무역관

 

□ 전시 이외 프로그램

 

 ○ 요리경연대회(Thailand Ultimate Chef Challenge):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젊고 유능한 요리사들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요리사들이 한데 모여 요리 경연을 펼치고 20명 이상의 심판이 요리를 평가함.

 

 ○ Celebrity Coffee Bar: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들의 커피 내리기 시연 및 인터뷰 등이 진행됨.

 

 ○ 아시아 식품 프랜차이즈 포럼(Asian Food Franchising Forum): 프랜차이즈 창업 기회를 살피고 업계의 최신정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포럼이 진행됨.

 

 ○ 식품 안전 컨퍼런스(World of Food Safety Conference): 2016년 4회째로 열린 본 컨퍼런스에서는 식품위생·안전·품질에 관한 정책과 아세안 출범 이후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련 통합 인증 등에 관한 지식 교환이 이루어짐.

 

□ 바이어 인터뷰

 

 ○ 태국 식품 무역업체 바이어는 방문 목적을 "기존 일반 식품 취급에서 건강기능식품 및 미용에 도움이 되는 식품 등으로 취급품목 확대를 위한 유망상품 발굴"이라고 밝혔으며, 한국 업체 및 대만 업체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임.

 

 ○ 올해로 수차례 본 박람회에 방문했다는 태국의 한 바이어는 올해 전시규모가 대폭 확대돼 모든 전시를 주의 깊게 살피는데 3일을 꼬박 할애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으며, 판매자와 소비자 또는 수출업체와 수입업체가 상호 접촉할 기회가 확대됐다는 측면에서 박람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 전시자 인터뷰

 

 ○ 이 무역관의 지사화 업체로 올해 처음 본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태국 바이어뿐만 아니라 인도, 대만 및 아세안 지역 국가의 바이어들이 상당수 관심을 가지고 본 업체와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함. 본 전시를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전함.

 

 ○ 한국 주류업체는 태국 바이어들의 제품 관심도는 높았으나 수입 절차 및 유통이 까다로운 주류 분야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함.

 

 ○ 싱가포르 간편조리식품 제조업체는 현장 인터뷰에서 올해 전시회가 전시규모 및 참가업체 수 측면에서는 확대된 것이 사실이나, 바이어 숫자가 이에 비례하지 못해 체감 바이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다소 실망스럽다는 견해를 표함.

 

□ 시사점

 

 ○ 한국관의 경우, 트렌디한 한국음식 이외에도 토착음식인 막걸리나 젓갈 등까지 다양한 식품이 소개됨. 단, 한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이어서 더 적극적으로 바이어나 방문객들에게 상품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 수출이력이 없거나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업체들의 경우, 물품 통관 및 라벨링 등의 문제로 일반에게 판매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음. 하지만, 생소한 음식일수록 맛을 보지 않고는 구매의사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으므로, 제품 홍보를 위한 충분한 시식 물량 또는 샘플을 확보할 것을 권장함.

 

 ○ 한국에서는 밥반찬용으로 흔히 소비되는 김이 태국에서는 스낵으로 대중화됐으며, 한 일본 업체에서는 무말랭이 무침을 스낵용으로 제조해 개별 소포장한 후 팩에 담아 출시한 상품을 선보임. 이는 같은 원료의 식품이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상품을 혁신화한 예로, 한국 식품업체들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Bangkok Post, THAIFEX 홈페이지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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