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건강식품시장 '순풍'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4-07
- 출처 : KOTRA
-
Keyword #건강식품
日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건강식품시장 '순풍'
- 건강효과 표기 가능해져 건강식품 판매 확대 예상 -
- 건강식품, 고령화 진전 및 액티브 시니어 증가로 성장세 -
□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4월 1일부터 시작
○ 일본 소비자청은 4월 1일부터 식품 전반에 대해 건강효능을 표기할 수 있는 새로운 식품 표시제도를 시행, 식품 등 제조업체로부터 접수를 시작함.
- 이전에는 건강효과를 표기할 수 있는 식품을 특정 보건용 식품 및 영양 기능식품으로 제한했는데, 이 중 특정 보건용 식품 인증을 받으려면 2억 엔 정도의 비용과 2~3년의 시간이 소요돼 대기업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음.
-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보여주는 논문 등과 표기 내용을 소비자청에 신청하면 60일 후에는 판매할 수 있게 됨.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운영 프로세스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아사히 맥주, 기린 등 대기업의 잇따른 신청, 주로 음료와 건강보조식품으로 신청
- 새로운 제도를 활용해 구체적인 건강 효과를 표시하기 어려웠던 기존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려는 기업이 대다수
- 아사히 맥주는 6월 발매를 목표로 '식사 중 지방 및 당분 흡수 억제'를 표시하는 논알콜 맥주와 칵테일을 신고했으며, 기린 맥주도 '지방 및 당의 흡수 억제'라고 표시한 논알콜 맥주 신제품을 신고
- 산토리 웰니스는 6월 발매 예정인 건강보조식품 세사민 EX에 '항산화 작용' 표기를 신청,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일본 건강식품 시장 동향
○ 일본 건강식품 시장은 고령화 진전, 활동적 고령자 증가, 미용 및 안티 에이징에 대한 관심 고조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소비세 증세 후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2014년 건강식품 시장은 제조업체 출하액 기준 전년 대비 0.2% 증가한 7208억 엔으로 추정
일본 건강식품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주요 판매 채널은 통신판매, 방문판매, 드러그스토어 등
- 통신판매(2013년 기준 전체의 40.6% 차지, 전년대비 4.3% 증가), 건강식품 및 관련 상품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드러그 스토어(전체의 13.2% 차지, 전년대비 2.4% 증가), 편의점 등 일반 식품 매장(전체의 3.7% 차지, 전년대비 1.9% 증가)이 호조세
○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건강식품 업계에 '순풍'으로 작용할 전망
- 리서치 회사인 시드 플래닝은 새로운 제도 시행 등의 영향으로 2017년 건강식품시장은 2013년 대비 1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 야노경제 연구소는 특히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건강식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방문판매보다는 드러그 스토어나 편의점 등 소비자가 혼자 상품을 고르는 매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
□ 한국 건강식품 일본시장 진출 사례
○ 다양한 한국 상품을 수입해 사장이 TV 홈쇼핑에서 직접 한국 상품 홍보방송을 하는 오사카 소재 바이어 A 사에 따르면 쌀눈, 석류 발효식초 등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높았다고 함.
- 석류 발효식초는 몸에 좋은 식초에 석류의 상큼한 맛까지 더한 건강제품으로 홍보
- 쌀눈은 한국의 가공기술을 활용, 배아 부분만을 추출했음을 강조하고 천연 비타민E, Gaba 등 성분 함유량을 표기해 홍보. TV 홈쇼핑 방영 후 판매 증가
한국 건강식품 일본시장 진출 사례
자료원: A사 홈페이지
□ 시사점
○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고 효과를 상대적으로 실감하기 쉬운 성분 및 소재를 함유한 건강식품 및 녹즙이나 음료수 등 일반식품 형태제품 위주의 성장이 기대됨.
- 건강유지 및 증진 관련 표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관절용 글루코사민, 오메가 지방산, 식물 발효 엑기스 등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제품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임.
- 또한 식품기업의 건강식품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제도 시행에 따른 비용 및 시간 절감으로 중소 식품기업의 참여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음료 등 건강에 좋은 식품의 판매 증가도 예상 가능
○ 한국 건강식품 및 식품업계도 호재
- 소비자에게 한국 건강식품뿐 아니라 일반 식품의 건강 효능을 직접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에 좋은 기회
- 한국 기업도 연구논문 등 자료 준비를 통해 소비자 대상 건강기능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함.
- 유통채널별로는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는 통신판매기업, 편의점, 드러그스토어를 통한 진출을 모색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야노경제 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日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건강식품시장 '순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日 기능성 표시 식품제도 도입 1년, 효과는?
일본 2016-06-15
-
2
日 건강식품시장 원료로 뚫어라!
일본 2016-02-25
-
3
일본 고령 소비자를 공략하는 4가지 비법
일본 2012-02-03
-
4
일본 기업들, SNS 적극 활용
일본 2012-08-27
-
5
日 식품시장, 슈퍼푸드가 뜬다
일본 2015-09-09
-
6
트렌드 선도 히트상품이 연잇는 일본 먹거리시장
일본 2016-07-29
-
1
2021년 일본 석유산업 정보
일본 2022-01-20
-
2
2021년 일본 의료기기 산업 정보
일본 2022-01-20
-
3
2021년 일본의 산업 개관
일본 2021-12-29
-
4
2021 일본의 정보 보안 산업
일본 2021-12-29
-
5
2021 일본의 수산업
일본 2021-12-29
-
6
2021 일본의 자동차 산업
일본 202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