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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對체코 투자, 전기·전자분야에 이미 확고한 기반 다져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최용안
  • 2014-12-24
  • 출처 : KOTRA

 

대만의 대(對)체코 투자, 전기·전자 분야에 이미 확고한 기반 다져

- 최근에는 재투자 위주로 진행 -

- 중국의 대(對)체코 진출 활성화 시 대만과의 동반 상승 예상 -

 

 

 

□ 대만의 대(對)체코 투자 동향

     

 ○ 최근 체코 교통부와 중국 항공사가 프라하-상하이 간 직항 노선 개설을 협의하는가 하면 체코 원전 건설에도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경공업 위주의 투자국인 중국이 다양한 영역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

  - 현재 교통부와 China Estern Ailines이 프라하-상하이간 직항 노선에 대해 협의 중이며, 2015년에 첫 운항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대(對)체코 투자국 가운데 EU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92%이며 미국과 아시아권 국가가 각각 3.7%, 4.4%를 점유하고 있음.

  - 대만의 경우,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하여 체코 통계청 기준 대(對)체코 투자 금액이 2013년 누계로 총 27건, 10억 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음.

  - 이와 같은 투자 규모는 중화권 국가 중 가장 크고 아시아권 국가 중에는 한국 다음으로 큰 실적이라 할 수 있음.

     

2003~2013년 대만의 대(對)체코 투자 동향

                                                                                                            (단위: 건, 100만 달러)

구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2013년

총누계

투자 건수

4

2

3

5

3

3

3

2

2

27

투자 금액

222.8

29.5

90.4

113.9

179.3

162.0

158.6

9.10

22.2

987.8

        자료원: 체코 통계청, fDi Intelligence from The Financial Times Ltd

     

  -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대만의 투자로 인해 현지에서 1만5000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대만의 대(對)체코 해외투자는 2004년 대만의 무역수지 감소와 함께 다소 주춤하다가, 2006년에 5건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당해 투자 규모가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1억1390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급증함.

          

□ 업종별 지역별 대만의 주요 투자 진출 현황

     

 ○ 대만의 체코 주요 투자 분야는 전자부품 분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함. 총 4억1870만 달러가 투자되었음.

  - 이외 사무 설비 및 장비, 통신기기, 가전제품 위주로 2014년까지 총 14개의 대만 기업이 체코에 진출하였음.

  - 그 중 10대 기업의 대(對)체코 투자는 총 21건으로 전체 프로젝트의 84%를 차지했음. 또한 최근 1년간 Hon Hai Precision Industry를 포함한 10대 기업의 재투자가 4건으로 집계됨.

     

 ○ 일례로 전자부품 분야 대표 진출기업인 폭스콘(Foxconn)은 Hon Hai Precision Industry의 자회사로, 2000년도에 체코에 진출하여 파르두비체와 쿠트라 호라에 공장을 건설했음. 이후 5억6110만 달러를 투자하고, 9000여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대표 투자 진출 기업으로 자리잡았음.

 

폭스콘(Foxconn)의 전자부품 분야 투자 동향

연도

투자 내용

투자 금액

2003년

재투자 및 R &D 센터 설립

1억6660만 달러

2007년

재투자

4480만 달러

2008년

재투자

9170만 달러

2009년

재투자

8960만 달러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체코에 진출한 대만 10대 기업

                                                                                                            (단위: 100만 달러, 개)

기업명

대표 품목

투자금액

투자지역

고용 창출

설립년도

Hon Hai Precision Industry

전자제품

561.1

쿠트나 호라파르두비체

9,645

2000년

Inventec

데스크톱, 노트북 PC,

56.9

브르노

645

2006년

BenQ

가전 기기, 통신 기기

151.7

브르노

1,408

2005년

Wistron NeWeb Corporation

노트북 PC, 데스크톱

53.1

브르노

723

2006년

Gemtek

통신 기기, 네트워크 장비

1.1

플젠

150

2010년

Acer

데스크톱, 노트북 PC

7.4

브르노

60

2005년

Gigabyte Technology

컴퓨터 부품

1.0

브르노

50

2005년

ASUSek

컴퓨터 하드웨어

24.0

오스트라바

1,000

2004년

Comtrend

네트워크 장비

5.2

프라하

36

2006년

High Tech Computer (HTC)

통신 기기

8.0

프라하

79

2010년

자료원 : fDi Intelligence from The Financial Times Ltd

     

 ○ 대만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은 체코 제 2도시인 브르노로, 대만 투자기업 4분의 1이 진출했음. 폭스콘 공장이 건설된 쿠트나 호라 지역은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현지 지역 실업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대만의 주요 투자품목인 전자제품, 데스크톱, 통신 기기 등은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체코에도 대만 제품의 시장 점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한국 기업도 전략적 분야 위주로 집중 진출할 수 있도록 체코시장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전체를 겨냥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대만은 체코 전기 전자 박람회(AMPER) 참가 등 국가 차원에서 체코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으며 2014년까지 체코에 가장 많이 투자한 중화권 국가지만, 최근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으로 인해 향후 중화권 국가들의 시장 내 경쟁과열이 예상됨.

  - 2014년 체코 제만 대통령의 방중 및 2015년 중국인민은행의 프라하 지점 개설, 체코 투자 포럼 개최 등으로 2015년 중국의 투자 동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폭스콘, ACER 등 대만의 주요 가전 및 컴퓨터, 통신기기 분야 투자 진출사들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현지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 관련분야 우리업체들에 크게 귀감이 되고 있음.

  - 특히 최근 들어 이들 주요 대만 업체들은 투자 수익금을 설비 확장에 재투자하고 생산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점증적인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음.

     

 ○ 향후에도 대만 업체들은 현재 체코 수입 상품 점유율 10%선에 머물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자국 정부의 지원하에 힘입어 상품 수출뿐만 아니라 투자, 프로젝트 분야로까지 대거 진출을 시도할 경우, 이들과 더불어 시장  선점화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체코 통계청, EIU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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