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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화장품, 체코에서도 돌풍 가능할까?
  • 현장·인터뷰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최용안
  • 2014-12-04
  • 출처 : KOTRA

 

한국산 화장품, 체코에서도 돌풍 가능할까?

- ‘미샤’, 체코 브르노에 3호점 개설 준비 중 -

-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

 

 

 

□ ‘미샤’, 체코의 쇼핑 중심지 바츨라프 광장에 진출

 

 ○ 2013년 11월, 체코 프라하에 유럽 최초로 에이블씨엔씨의 자회사 ‘미샤’가 지점을 개설한 이후 슬로바키아 질리나에도 2호점이 개설됐으며 현재 체코 제2의 도시인 브르노에 3호점 재개설을 앞두고 있음.

  - 유럽에서 미샤가 브랜드숍을 개설한 것은 체코가 처음이며 미샤 프라하 지점과 질리나 지점이 유럽에서 미샤 제품을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임.

 

미샤 프라하 지점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 체코 기업 ATLANT SNAB - Moravia s.r.o.이 미샤의 체코·슬로바키아 지역 독점 수입상이며 프라하, 질리나 지점을 운영

  - ATLANT SNAB - Moravia s.r.o.사 세 명의 공동 경영자 중 하나인 Mr.Adamek이 러시아인 동업자와 함께 2012년 한국에 구매사절단으로 방문할 때 아내와 딸이 모두 미샤 제품을 구매해 달라는 요청을 한 데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착안, 2013년 11월 체코에서 미샤 유럽 제1호점을 설립

 

 ○ 프라하 지점을 처음 설립했을 당시, 체코 내 거주 외국인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러시아인과 베트남인이 주요 고객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체코인 고객의 비중이 높아져 지금은 체코인 고객이 전체 고객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함.

  - ATLANT SNAB - Moravia s.r.o.사는 체코에 약 6만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사회에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미스 베트남 유럽지역 예선 등에 후원을 아끼지 않음.

  - ATLANT SNAB - Moravia s.r.o.사는 브르노 최대 쇼핑몰인 Vaňkovka에 미샤 브르노점을 입점을 성공리에 완료한 후 프라하에 에이블씨엔씨사의 또 다른 브랜드 ‘어퓨’ 지점을 개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함.

 

□ 한국산 화장품, 인지도 아직 낮지만 반응 좋아

 

한국의 대체코 화장품 수출 추이(HS 3304 기준)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1

2012

2013

2014. 1~9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614

17.6

988

60.9

1,082

9.5

726

-13.2

자료원: 체코 통계청

 

 ○ 2014년 1~9월 사이에는 전년 동기대비 수출이 하락했음에도 한국의 대체코 화장품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 미샤뿐만 아니라 코리아나, 김정문 알로에 등 다양한 규모의 국내 기업 제품의 대체코 수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체코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교민 또한 소규모로 한국산 화장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ATLANT SNAB - Moravia s.r.o.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산 화장품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으나 한국산 화장품을 사용해본 고객은 꾸준히 한국산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함.

  -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는 품목으로는 비비크림, 달팽이크림 등이 있으며 체코 유명 뷰티 블로거 Petralovelyhair는 본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미샤, 에뛰드 하우스, Skin 79의 BB크림을 가장 선호하는 BB크림으로 선정함.

 

□ 시사점

 

 ○ 유럽, 특히 체코 소비자는 보수적인 성향을 많이 띠기 때문에 한국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도 체코 뷰티시장 내 ‘Made in Korea’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임.

 

 ○ ATLANT SNAB - Moravia s.r.o.사에 의하면 꼭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해야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체코시장 내에서 성공할 것이라고 함.

  - 이는 체코 내 유통되는 L’Oreal 등 유명 브랜드는 대다수 폴란드에서 생산돼 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고 한국산 화장품이 가지는 강점은 가격 대비 높은 품질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품이 됐다는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임.

 

 

자료원: ATLANT SNAB - Moravia s.r.o.사 인터뷰, 체코 통계청 및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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