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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암달러시장, 그 실체는 무엇인가
2014-10-14 윤예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아르헨티나 암달러시장, 그 실체는 무엇인가

- 3분기 이후 공식환율과의 격차 더 벌어져 80% 수준 –

- 중앙은행 총재 교체 파장으로 일단 진정세 –

 

 

 

□ 광범위하게 통용되고 있는 이중환율 체제

 

 ○ 정부의 강력한 외환통제정책으로 인해 현지의 달러 구매 수요를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공식환율과는 별개로 암시장환율이 널리 통용

  - 일반적으로 공식환율(Oficial)에 대비해 블루환율(Blue)로 불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가 전면적인 디폴트에 빠졌던 2001년 이후 활성화

  - 현재 주요 일간지 홈페이지 게이트화면에 공식환율과 함께 매일 개제될 정도로 널리 사용됨. (www.ambito.com)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시장지표 Oficial vs Informal

 

 ○ 아르헨티나의 높은 인플레율, 일관성없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현지 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급속히 추락함에 따라 암환율과 공식환율과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짐.

  - 2014년 2분기 말까지만 해도 공식환율대비 40% 수준이던 환율차이는 7월말 디폴트 및 이어진 불확실성으로 인해 3분기 동안 급속히 확장돼 10월 초반에는 80% 수준까지 상승

 

최근 3년간 공식환율 및 암환율 추세

 

 ○ 10월 들어 중앙은행 총재 교체에 따라 약보합세로 전환

  - 9월 말 달러 당 16페소에 도달했던 암달러 시세는 10월 초 친시장파로 분류되던 파브레가 전 중앙은행 총재의 사임에 이어 강경파 알레한드로 바놀리 증권감독위원장의 후임 내정으로 15페소 밑으로 하락

 

□ 정확한 실체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요한 경제지표로 작동

 

 ○ 광범위하게 사용되고는 있으나 정확한 규모나 구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아 정책적 대응이 구조적으로 어려움.

  - 전국적으로 매일같이 독립적으로 거래가 발생하는 암시장의 특성상 시장규모를 추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 일부 전문가에 따르면 일일변동은 있지만 평균 5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수준이 거래되며, 암달러의 매도, 매입 시세차익을 고려한다면 암환전상의 하루 수입은 하루평균 약 600만 페소로 추산됨.

 

 ○ 전체 경제규모를 놓고 보았을 때 미미한 수준이나 현지 경제의 대부분이 달러화(Dolarization)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경제정책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

  - 암달러 시세는 대부분의 상거래에서 기준이 되는 수치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음.

 

□ 이중환율로 경제시스템 전반에 상당한 수준의 왜곡이 발생

 

 ○ 이미 높은 수준의 소득 및 자산 재분배를 더욱 악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옴.

  - 달러를 보유한 부유층에는 사실상 80%의 추가적인 구매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페소화 소득만 보유한 저소득층에게는 암환율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 압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상황 발생

  - 공정환율을 기준으로 가격이 표시된 제품, 서비스의 경우 암환율로 환전해 현지화 지불 시 사실상 40% 이상의 할인효과가 발생, 경제위기에도 고급승용차 등 일부 고가 수입품목의 소비가 늘어나는 기현상 발생

 

 ○ 2만 달러 이상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 신설, 신용카드 해외결제분에 대한 35% 추가세금 부과 등 다양한 형태의 억지정책은 역효과만 발생

  - 자동차에 대한 특별소비세(50%)로 인해 현지 자동차산업이 고사직전에 몰려 있으며 현지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글로벌메이커가 철수, 또는 무기한적인 휴업에 들어간 상황

  - 해외사용 신용카드 결제액에 대한 세금 부과로 인해 해외여행 등 일부 소비가 감소

  - 일부에서는 “우루과이의 황금해변에서 보내던 휴가가 아르헨티나의 황량한 뻘밭으로 바뀌었다.”는 자조섞인 불만도 나오고 있음.

  - 35% 세금에도 항공권 등을 현지에서 구매 시 80%의 암환율 차이로 해외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왜곡 현상이 발생

 

□ 달러 암시장에 대한 전망

 

 ○ 새 중앙은행 총재 내정자의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

  - 불법 환전에 대해서는 중앙은행이 단속권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사실상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었음.

  - 바놀리 총재 내정자는 평소에 암달러 시장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으므로 총재 취임 후 현재보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소규모 점조직 형태의 암환전상 구조, 미약한 법적 처벌근거로 인해 경제시스템 자체가 정상화 되기 전에 암시장을 뿌리뽑기는 매우 어려울 것

  - 도매상, 그 밑의 소매상으로 이루어진 암환전상의 구조가 워낙 복잡하고, 관광객을 상대로 환전을 알선하는 개인환전상(Arbolito)는 파악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많아 단속이 어려움.

  - 법적인 처벌근거가 확실치 않아 단속에 걸려도 현장에서 보유한 현금 및 휴대폰을 압수하는 수준에서 그침.

  - 환전상은 다음날 새로운 휴대폰을 들고 다시 영업에 나서는 상황으로 단속을 통한 개선 가능성은 난망

 

 

자료원: 코리아타임스,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체 수집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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