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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지는 한국과 라오스
  • 경제·무역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문석
  • 2014-07-17
  • 출처 : KOTRA

 

가까워지는 한국과 라오스

-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 촬영 중 –

- 직항 신규 노선 취항, 라오스 대통령의 방한 등으로 가까워진 양국 –

- 전망이 밝은 라오스 시장, 앞으로가 더 중요 –

 

 

 

□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라오스

 

 ○ 라오스는 세계 경제 침체에도 최근 5년간 평균 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신흥국가임.

 

 ○ 1인당 GDP의 경우 2011년에 19%, 2012년에 10% 정도의 상승폭을 보이고 2013년에는 9% 정도의 상승폭이 예측됨. 경제성장 속도가 결코 느리지 않음.

 

라오스의 최근 4년간 경제성장률 및 1인당 GDP 추이

                                                                                                                   (단위: US$, %)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추정)

경제성장률

8.1

8.0

8.3

8.3

1인당 GDP

1,105

1,320

1,453

1,588

자료원: IMF, EIU, Bank of Lao PDR

 

 ○ 이러한 성장에도 아직 라오스 시장에는 발달되지 않은 분야가 많아 앞으로 어느 국가와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를 놓고 보이지 않는 경쟁 중

 

□ 더욱 가까워진 시간적 거리

 

 ○ 과거 한국과 라오스 사이에 직항 항공편이 없었음. 그러나 2012년 3월 28일 한국 항공사 진에어에서 인천-비엔티안 간 직항 신규 노선을 취항했고, 이어서 라오스 대표 항공사 라오 에어라인에서 2012년 12월부터 같은 직항 노선을 취항함.

 

 ○ 현재 운행되는 한국과 라오스 간 직항 항공편은 2개 항공사가 전부이지만 이로써 두 나라 간 시간적 거리는 그 전에 비해 많이 가까워짐.

 

한국-라오스 직항 노선 시간표(2014년 7월 10일 자)

자료원: 진에어 홈페이지 및 라오 에어라인 홈페이지

 

□ 점점 증가하는 한국인 라오스 관광객

 

 ○ 한국과 라오스의 직항 노선 취항 후 한국인 라오스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

 

한국인 라오스 관광객 연도별 증가 추이

                                                                                             (단위: 명, %)

연도

한국인 관광객수

증가율

2011년

34,707

127

2012년

53,829

155

2013년

81,799

151

자료원: 라오스 관광청(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라오스를 방문하는 전체 관광객 수 또한 2011년에 약 270만 명, 2012년에 약 330만 명, 2013년에는 약 380만 명으로 증가함. 앞으로 이러한 관광객의 증가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tvN의 ‘꽃보다 청춘’ 이라는 프로그램이 라오스 촬영 중이라 방송이 나간 후 한국인 관광객 수가 더 늘어날 전망

 

□ 더욱 가까워진 심리적 거리

 

 ○ 시간적 거리뿐만 아니라 한국과 라오스는 심리적으로도 많이 가까워짐.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에 라오스 또한 예외는 아니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음식과 드라마 등에 라오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함.

 

 ○ 라오스 음식은 한국 음식과 매우 유사해 맵고 짠 경향이 있음. 이러한 이유로 라오스 인들은 한국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타국에 비해 적은 편임. 현재 32개의 한식당이 라오스 내에 영업 중이며 그 수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라오스 내 최대 쇼핑몰인 딸랏싸오에서 한국 드라마 DVD가 많이 팔리며, 한국 배우 이민호씨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또한, 2013년 11월 라오스 대통령 쭘말리 싸야손은 한국을 방문해 1995년 양국의 수교 이래 라오스 대통령의 첫 방한이 이뤄짐. 2014년 1월에 한국의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라오스를 방문해 한-라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등 양국 관계는 더 돈독해짐.

 

라오스 대통령의 방한,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의 방라 자료

자료원: Google Image

 

□ 점점 증가하는 라오스에 따스한 온정

 

 ○ 평균 8%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라오스는 아직 UN에서 지정한 세계 최빈국 꼬리표를 달고 있는 가난한 나라임. 그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 곳 라오스로 향함.

 

 ○ 2014년 7월 7일에는 KOTRA와 한-아시아 우호재단(KAFF), 그리고 라오스 내 최대 한상 기업인 코라오가 함께한 라오스 아이를 위한 동화책 기증 행사가 열렸음.

 

 ○ KOTRA에서 5000권, 한-아시아 우호재단에서 25,000권, 코라오에서 50여 개의 책장과 책에 대한 각 초등학교로 배분 등을 맡은 이 행사에는 한-아시아 우호재단의 이사장이자 최재성 의원과 라오스 교육부 차관, 주 라오스 한국 대사, 코라오 부회장 등이 참석했음.

 

동화책 기증 행사 관련 자료

자료원: 무역관 자체 자료

 

 ○ 이러한 기증 행사와 더불어 많은 한국 대학생이 방학을 맞아 봉사 활동을 위해 라오스를 많이 찾으며, 이러한 작은 온정이 결국 가난한 라오스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줄 것임. 나아가 라오스 내 한국 이미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임.

 

□ 시사점

 

 ○ 현재 라오스는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최근 5년간 평균 8%의 성장률을 이뤄내는 신흥 국가임.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많은 국가 및 기업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이루어짐.

 

 ○ 우리나라 또한 경쟁 중이며, 정부와 민간 모두 라오스와 교류를 돈독히 하는 중임. 직항 항공 노선 취항으로 접근성이 확대됐고, 대라오스 투자 규모는 매년 증가하는 중임. 한류 영향 또한 더해져 라오스 내 한국 이미지는 좋은 상태임.

 

 ○ 라오스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현재 tvN 방송국의 '꽃보다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이 라오스를 촬영 중이라 방송 후 라오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임. 심리적으로 보다 가까운 나라가 될 것임.

 

 ○ 비록 규모가 작은 시장이지만 아직 선점되지 않았기에 우리 기업은 단기적인 관점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시장 진출에 임해야 함. 그러한 관점으로 라오스 시장 진출에 연착륙한다면 작지만 훌륭한 시장이 될 수 있음.

 

 

자료원: IMF, EIU, Bank of Lao PDR, 진에어 홈페이지, 라오 에어라인 홈페이지, 라오스 관광청(Ministry of Information, Culture and Tourism), Google Image,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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