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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진출 SWOT 분석
  • 투자진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안유석
  • 2013-12-27
  • 출처 : KOTRA
Keyword #라오스

라오스 진출 SWOT 분석

- 항구가 없는 내륙국으로 임가공 제조 투자경쟁력은 취약 -

- 8%대 고성장 지속중으로 경쟁이 적은 서비스시장 진출 유망 -

 

 

 

□ 라오스 진출 SWOT 분석

 

     라오스는 동남아 유일의 미개척시장으로 아직 많은 정보가 알려져 있지 않음.

 

Strengths

- 풍부한 천연자원(수력,광물,농업)

- 정치적 안정

-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노력

- 낮은 인건비

- 한류

- ASEAN 회원국

- 42개국으로터 GSP 혜택

Weaknesses

- 임가공 제조업 투자 물류비 과다(내륙국)

- 원부자재 현지조달 취약

- 인구 658만의 빈약한 내수시장

- 고급인력 부족

- 철도, 도로 등 인프라 취약

- 만성화된 부정부패

Opportunities

- 연 8%대 경제성장

- ASEM회의 개최, WTO 가입

- 향후 인도차이나 반도 물류허브 가능

- 경쟁이 적은 서비스시장 성장세

- 브랜드 로열티 미미

- 해외원조 프로젝트 수주기회 증가

- 2015년부터 ASEAN 역내국 무관세 적용

Threats

- 중국의 라오스 진출확대(대규모 무상원조)

- 태국과의 교역 편리성(언어유사, 접급성)

- 베트남의 정치적 영향력 다대

- 라오스 정부 재정악화로 정부프로젝트 감소

 

□ Strengths

 

  라오스가 최근 지속적으로 8%대 경제성장을 하는 이유는 수력발전과 광물이라는 확실한 성장동력이 있기 때문임. 메콩강의 낙차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은 라오스의 수출 2위 품목이며 광물은 전체 수출의 48%를 차지하는 수출 1위 품목임.

 

  라오스는 1당 독재의 사회주의국가이나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되어 있다는 장점으로 작용함. 인근 태국의 소요사태 등을 라오스에서는 상상할 수 없으며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에 대한 의지도 매우 강함.

 

  2012년 메콩강변에 한참 동안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졌을 정도로 라오스에도 한류가 있음. 일반적으로 태국방송을 통해 한류가 흡수되며 이는 한국산 제품에 호감을 갖게 하는 후광효과로 작용함.

 

  라오스는 ASEAN 회원국으로 ASEAN 역내 수출입 시 특혜관세가 적용됨. 또한, UN이 지정한 세계 최빈국으로 42개 선진국으로부터 GSP(일반특혜관세)를 적용받음.

 

□ Weaknesses

 

 흔히 동남아 투자하면 떠오르는 임가공 수출을 위한 공장설립형 투자가 라오스에는 적합하지 않음. 라오스는 5개국으로 둘러싸인 내륙국으로 원부자재를 한국에서 들여오려면 부산-방콕-비엔티안 루트를 통상 이용하는데 부산-방콕까지의 해운임보다 방콕-비엔티안의 내륙운송비가 더 비쌈. 현지 제조기반이 취약해 대부분의 원부자재를 수입해야 하는데 이런 물류비를 부담하고 들여와 만들고 다시 그 루트를 통해 수출하는 패턴은 항국가 있는 인근국(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 비해 매우 열악함.

 

  내수시장도 인구 658만 명의 작은 시장이며 철도, 도로 등 인프라가 취약해 국내 물류도 여의치 않은 상황임.

 

  전 세계 원조기구들이 모두 들어와 있어 영어를 할 수 있는 고급인력 수요가 높으나 공급이 적은 상황이며 동남아 여느 나라가 그렇듯 부정부패가 만연함.

 

□ Opportunities

 

  연 8%대의 경제성장을 꾸준히 하면서 소득수준이 높아져 돈 쓸 준비는 되어 있으나 만족할 만한 서비스가 없어 태국으로 넘어가는 상류층을 공략하는 창업부분은 전망이 밝음. 소형차보다는 대형차를 선호하는 과시문화가 일반화되어 있어 저축보다 소비성향이 강한 상류층을 만족시키는 서비스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해외 원조도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프로젝트 수주 기회도 증가할 전망임. 특히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EDCF, ODA 프로젝트는 자금회수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라오스를 경험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추후 신규사업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임.

 

  2015년부터 ASEAN 역내국 무관세가 적용되는 AEC(ASEAN Economy Community)가 출범함. 장기적으로는 내륙국이라는 단점이 AEC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도차이나반도의 물류허브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함. 다만, 계획되어 있는 철도, 도로 등 인프라 프로젝트가 대부분 원조에 의한 것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Threats

 

  최근 대규모 원조를 무기로 한 중국의 진출확대가 두드러짐. 2012년 11월 개최한 ASEM회의의 컨벤션센터, 정상숙소 등을 중국이 지어줬고 수력발전과 광물분야 투자도 독보적이며 차이나타운 형성을 통한 중국인 이주도 급증하는 추세임. 중국은 정치적으로 껄끄러운 베트남 사이에 위치한 라오스를 중국편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

 

  베트남은 라오스 건국을 도와준 형제의 나라로 라오스 제도가 대부분 베트남 제도를 따오고 있으며 고위관료의 대부분이 베트남 유학파일 정도로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 국경이 가장 길게 접한 나라로 국경지대에서 베트남의 영향력이 특히 큼.

 

  태국은 실질적인 우리기업의 경쟁상대임. 태국어와 라오스어는 70%가 동일하며 라오스인들은 어려서부터 태국방송을 그대로 접하기 때문에 태국어를 100% 이해함. 또한, 비엔티안 중심에서 태국 지방도시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지리적인 접근성이 뛰어남. 이러한 이유로 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50%가 넘으며 언어장벽과 물류비 부담이 있는 한국제품이 라오스에 진출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태국의 제품임.

 

  한편, 라오스는 최근 재정악화로 공무원 급여지급이 지연된 바 있으며 2014년 신규 정부프로젝트를 중지시킨 상황임. 따라서, 라오스 정부 재원으로 발주하는 프로젝트가 감소될 예정임.

 

□ 시사점

 

  라오스는 인근 베트남 및 최근 뜨는 시장인 미얀마와 비교할 때 작은 내수시장과 물류면에서 투자환경이 열악함. 그러나 라오스의 강점은 아직 경쟁이 적다는 것임.

 

  대부분의 산업이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어 독과점 업체들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면 성장하는 과실을 누릴 수 있으며 시장이 작기 때문에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애매한 진입장벽의 혜택도 볼 수 있음.

 

  라오스는 진출하는 것이 의미있는 시장으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경쟁력만 있다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결코 작지 않은 시장이 될 수 있음.

 

  한편, 라오스를 만만하게 보고 하는 투자는 위험함. 라오스도 모르는 상태에서 미숙한 분야에 대한 투자는 실패의 지름길이므로 확실한 주특기를 가지고 진출해야 함.

 

 

자료원: 무역관 자체 취합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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