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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음반시장, 디지탈세대에 복고 바람 솔솔
  • 현장·인터뷰
  • 체코
  • 프라하무역관 김수현
  • 2013-09-12
  • 출처 : KOTRA

 

유럽음반시장, 디지탈세대에 복고 바람 솔솔

- 체코, 엘피판 및 축음기 수요 증가 -

- 고품질의 부품 및 재료 공급 기회 -

 

 

 

□ 디지털 시대의 중앙에 레코드판 복고 트렌드 등장

 

 ○ 최근 서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음반 복고 트렌드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음.

  - 어떤 사람들은 레코드판이 부활하는 영광의 날은 이미 끝났고 음반시대의 모든 주류 트렌드의 막이 내렸다고 생각함.

  - 손으로 감지할 수 있는 물리적 레코드 매체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축소되고 디지털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에 사실 다시 복고 트렌드가 나타나는 것은 시간문제임.

 

 ○ 국제 축음기산업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에 세계의 음반 판매는 1억1700만 달러에 달함.

  - 거대한 음반 복고 붐의 중심지는 미국과 독일, 프랑스, 영국임.

 

□ 음반시장의 수요 트렌드 및 공급 업체

 

 ○ 새로운 음반시장에는 음반 음향재생의 기능적 측면과 함께 나란히 채색음반, 점무늬 음반, 투명한 음반, 그림 디스크, 액체 봉입형 디스크, 감당하기 어려운 속도, 거추장스러운 크기, 기이한 포장 등의 외형적 면에 가치를 부여하는 트렌드가 형성됨.

  - 이러한 트렌드에 영향을 받아 체코 회사 GZ Digital Media는 수천만 달러 규모의 음반을 생산 중임.

 

 ○ 체코에서도 엘피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2개의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음.

  - 첫 번째는 고가의 완벽한 장비를 구매해서 음반으로 음악을 즐기려는 고객층이고 두 번째는 엘피판을 갖고 싶어 하고 어디에선가 그 음악을 즐기려고 하는 일반 대중시장의 고객층임.

 

 ○ 체코 축음기시장에는 현재 현대와 대우 같은 한국 브랜드가 진출해 있으나 좋은 품질의 한국 생산업체가 진출할 수 있는 시장성은 더 큼.

  - 축음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소매 체인점은 제품 공급의 폭을 확대 중임.

 

□ 세계 최대 & 최첨단 Hi-Fi 축음기 생산업체는 체코의 SEV Litovel

 

 ○ 음반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체코의 SEV Litovel사의 디렉터 멘츨씨는 KOTRA 프라하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 "우리 회사는 6000대 가량의 축음기를 생산하던 1998년경에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현재 상황은 매우 좋아졌습니다. 올해는 약 7만 대의 축음기를 생산할 예정입니다."라고 소개함.

  - "경쟁사로는 우리 제품보다 한 수준 낮은 제품을 공급하는 영국의 REGA사이며 독일에도 여러 경쟁사가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의 많은 생산업체가 축음기를 대규모 시리즈로 수백만 대씩 생산합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비교할 수 없이 싼 제품으로 음반시장에서 완전히 다른 영역에 속합니다."라고 설명함.

 

□ 시사점

 

 ○ 체코에 형성되고 있는 음반 복고풍 수요에 따라 최고급 축음기와 일반 축음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현지 조립에 필요한 최고 품질의 부품 또는 재료를 공급해 독특하고 수익성 있는 시장에 진입할 수도 있음.

 

 ○ 최첨단의 축음기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을 하는 체코 브랜드 중 하나인 Pro-ject Audio Systems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려져 있고 제품도 공급하고 있음.

  - Pro-ject Audio Systems는 회사가 성공하고 매출 증가에 따라 새로운 공장 설비를 찾고 있어 특수 장비를 제공하는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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