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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아르헨티나 산업 성장 전망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3-04-13
  • 출처 : KOTRA

 

2013년 아르헨티나 산업 성장세 호조 전망

- 10월 총선 전후 정책변화 기대 -

 

 

 

□ 2012년 아르헨티나 국내외 산업 경제 상황

 

 ㅇ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수입규제

  - 아르헨티나는 매년 25%를 웃도는 인플레이션을 보이며, 정부 차원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슈퍼마켓 가격 동결제 등 여러 정책을 시도 중이지만 큰 효과가 없음.

  - 아르헨티나 정부에서 2013년 수입규제 완화에 대한 계획을 언론을 통해 보도하나, 사실상 브라질과 같은 역내 주요 교역국 위주로만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됨.

  - 총선이 있는 2013년에는 내수경제가 살아날 것을 기대하며, 현지 생산기업 보호를 위한 수입규제정책의 기본적인 방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ㅇ 브라질 경제침체

  - 브라질은 2012년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전년 대비 규모가 크게 줄었으며 2002년 이후 최저를 기록함.

  -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브라질의 경기침체는 곧 아르헨티나 경기침체로 이어짐.

 

□ 2013년 산업 성장 전망

 

 ㅇ 외수 경기 회복세 예상

  - 현재 세계 곡물가격이 유례없는 상승세를 보임. 이는 대두 수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르헨티나로서는 좋은 기회임.

  - 또한, 브라질 경제가 약간이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대두 수확 증가와 브라질 경제회복의 결합은 아르헨티나 무역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임.

  - 컨설팅 업체 Economia y Regiones에 따르면 2013년 GDP는 3.7%, 총 투자액은 3% 성장할 것으로 전망

 

 ㅇ 아르헨티나 국내산업 부문별 성장 예상

  - 2012년 주요 산업분야 중 70%를 차지한 5개 항목 자동차, 식품, 염기성금속, 화학, 직물의 전망은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야는 자동차산업인데, 아르헨티나의 최대 수출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수출대상 국가의 경제가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판매대수를 기준으로 약 6.5%의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할 것임.

  - 식품분야에선 곡물 수확량이 5400만 톤에 달한다는 예측하에 4%대의 성장을 기대함.

  - 가전제품분야는 2012년 수입규제, 재고부족과 시장포화 등 여러 가지 불리한 환경에 직면했으나 2013년에는 다시 5%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

  - 소프트웨어 분야는 2013년 수익은 21%(미화 40억 달러), 수출은 14%(미화 10억2500만 달러)가량 성장할 것이고, 국내시장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주요한 과제임.

 

2013년 아르헨티나 주요 산업 분야별 경제성장 기여도 예상치

자료원 : Abeceb.com

 

□ 산업 성장에 따른 가격 상승의 영향

 

 ㅇ 2013년 국내시장은 적정한 성장 추세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지만, 성장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쟁력 상실은 모든 분야의 공통적인 요소가 될 것임.

  -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분야들은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정부로부터의 가격인상 통제를 받는 산업분야가 될 것임.

  - 국내 산업은 계속해서 수입규제와 지속적인 융자에 의해 보호받을 것임.

 

□ 2013년 주요 경제성장 동력은 민간소비

 

 ㅇ 2013년 산업 성장을 소비 측면에서 볼 때 주요 성장동력은 민간소비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상함.

  - 경제 컨설팅업체 Analytica의 연구에 따르면 생산 증가의 주요인은 민간소비 증가일 것으로 분석함.

  - 민간소비(2.1%)가 공공소비(0.6%)보다 3.5배가량 클 것으로 전망함.

  - 멈출 기미가 없는 인플레이션에도 정부는 중하층의 구매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ㅇ 다수의 국가기관과 민간기관이 2013년 아르헨티나 경제를 긍정적으로 봄.

  - INDEC(아르헨티나 국립통계원)에 따르면 2012년은 1.9% 성장에 그쳤지만, 2013년은 4.4%가량 성장할 것임.

  - 아르헨티나 상공회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아르헨티나 경제도 이와 더불어 회복세를 보일 전망

 

 ㅇ 2013년 10월 아르헨티나 총선이 수입규제정책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아르헨티나 정부의 총선에 따른 공공투자 및 소비 증가, 중하층에 대한 민간소비 지원정책에 따라 총선이 있는 10월 전까지는 경제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지만, 10월 총선 이후에는 정부가 무리하면서 억제하는 물가와 환율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음.

  - 특히, 정부의 수입규제와 수요 대비 공급부족 및 정부의 각종 소비 증진정책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정부의 강제적인 가격규제로만 억제하기에는 한계에 달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완화시켜줄 가장 좋은 수단인 수입규제 완화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임.

  - 다만, 물가 상승과 동반된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제품의 가격경쟁력 저하가 현지 공급부족에 따른 높은 수요로 얼마나 상쇄될 수 있을지가 문제임.

 

 

자료원: Economia y Regiones 컨설팅사, 경제 일간지 Ambito financiero, 기업 경영 자문회사 Abeceb.com, 컨설팅 업체 Analytica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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