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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신발산업 지속 성장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2-09-15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신발산업 지속 성장

- 자국 산업 보호정책으로 신발생산량 역대 최고치 달성 -

- 현지 신발 생산 증가로 해외 수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 -

 

 

 

□ 배경

 

 ㅇ 신발산업은 구두, 기능성 운동화, 레저슈즈, 작업용 안전화, 여성화 등 품목이 다채롭고 소비와 생산 기술력 또한 다양함.

  - 기존의 주로 사용하던 피혁원단 외 고무·플라스틱·섬유 소재의 사용이 증가함.

  - 신발산업은 노동집약적산업이자 대량 소비되는 제품으로 그 수요는 소득 수준에 영향을 받음.

 

 ㅇ 이 업계 내 차이점은 80년대 전 세계적으로 붐이 일었던 기능성 운동화와 그 외 카테고리 제품

  - 신발산업의 대표적인 품목인 운동화는 대기업이 장악하며 기타 품목은 중소기업, 특히 소기업이 생산함.

  - 운동화가 라이프스타일 신발로 트렌드가 바뀜에 따라 구두를 대체해 중소기업이 설 자리를 잃음.

  - 남성화와 여성화 같은 고품질의 제품은 소기업이 생산을 하면서 디자인, 재료, 완제품의 품질을 차별화시켜 이탈리아산 브랜드 신발과 경쟁을 도모함.

 

 ㅇ 2003년부터 거시경제 지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산업경기회복에 있어 내수시장의 중요성이 두드러짐.

  - 내수생산은 153% 증가해 2011년 1억1500만 켤레를 생산, 이는 2010년 대비 9%, 2003년 대비 188% 증가한 수치임.

 

□ 시장현황

 

 ㅇ 신발 산업 협회에 따르면 2011년 한해 역대 최대인 1억1500만 켤레를 생산해 2010년 대비 8.5% 증가를 나타냄.

  - 2011년 생산량 중 60%는 가죽 신발이며 그 중 여성화가 50% 이상을 차지하며 아동화는 약 30%, 남성화는 약 20%를 차지함.

  - 2010년 한 해 12억6700만 켤레를 판매, 2002년 대비 161% 회복세를 보임(1인당 연간 3켤레 구매).

  - 오늘날 내수 수요의 약 82%는 자국 제품으로 충족 중

 

 ㅇ 2011년 신발 내수시장의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해 올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 중

  - 아르헨티나 정부의 '2020 산업 계획'에 따라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출을 증진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시행 중(이 계획은 신발 산업은 2억 켤레를 생산, 전체 25%를 수출, 1만2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함)

  - 주변국인 유럽, 중국, 일본으로 판매가 급증해 2012년 신발 수출은 2500만 켤레를 넘어설 것임.

  - 수입은 2000만~2200만 켤레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수입 수준을 유지할 것을 기대

 

연도별 아르헨티나 신발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HS 코드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1~7월)

6401 방수 신발류(바깥 바닥과 갑피를 고무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에 한함)

0.27

0.70

0.34

0.41

0.58

0.43

6402 기타 신발류(바깥 바닥과 갑피를 고무 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에 한함)

168

209

170

169

208

114

6403 신발류(바깥 바닥을 고무·플라스틱·가죽 또는 콤퍼지션 레더로 만들고 갑피를 가죽으로 만든 것에 한함)

60

67

54

62

74

50

6404 신발류(바깥 바닥을 고무·플라스틱·가죽 또는 콤퍼지션 레더로 만들고 갑피를 방직용 섬유재료로 만든 것에 한함)

50

48

43

39

42

23

6405 기타 신발류

1.60

1.50

1.50

1

0.30

0.20

6406신발류 부분품

18

24

47

80

129

100

합계

297.87

350.20

315.84

351.41

453.88

287.63

   자료원 : Nosis

 

 ㅇ 2011년 자국 내 생산 증가, 점차 시장 점유율 높임.

  - 정부의 수입품 규제 정책으로 시장 내 유통되는 신발 비중은 국내산 83%, 수입산 17% 차지

  - 수출량은 2009년부터 2300만 켤레 수준에 머무름.

  - 약 1000개의 회사가 있으며 대부분은 3대 주요 산업단지, 그란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사리오, 코르도바에 위치하며 정규직 4만 명, 간접 고용 1만5000명 일자리 창출

 

 ㅇ 기능성 운동화시장은 시장규모가 크며 기술집약적인

  - 프렌차이즈나 직접투자 형식으로 다국적 기업이 시장이 장악함.

  - 아르헨티나-브라질 양국 통화의 실질환율 차이로 최근 5년간 브라질 기업(Vulcabras, Unisol, Paquetá그룹)의 직접투자가 활발해짐.

  - 반면 레저슈즈 시장은 규모가 작은 편이며 국내 기업의 점유율이 높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변화함에 따라 구두 제조업체들이 수요가 많은 레저슈즈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함.

 

□ 2010~2011년도 투자 현황

 

 ㅇ La Matanza주에 위치한 산업단지는 100헥타르에 이르는 부지는 80여 개 공장을 수용할 수 있어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효과도 기대됨.

  - 이 산업단지에서는 생산자와 공급자가 한 산업단지 내에 있으므로 운송비와 운영비 관련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음.

  - 최근 몇 년간 신발 산업 투자가 증가했으며 2010년 투자액은 6억으로 전년도 대비10% 증가함

 

 주요 브랜드별 아르헨티나 신발산업 투자동향

브랜드(업체)

투자 현황

Distrinando

- 2011년 400만 아르헨티나페소를 투자해 Esteban Echeverría 지역에 새 공장 건축, 2011년 3월 본격 가동해 400개의 일자리 창출

- 글로벌 브랜드 Crocs가 생산업체로 선정해 자국과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겨냥

- 2011년 50만 켤레 브라질 수출

- 아르헨티나 기업으로 2006년 15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2010년 500명, 2011년 말 750명 고용.

-2011년 생산량 50% 증가

- 공장 5곳(Saladilla지역 2곳, Bolívar지역 1곳, Buenos Aires시 1곳, Esteban Echeverría지역 1곳)에서 2004년부터는 Le Coq Sportif사, 2008년부터는 Wrangler사 제품을 생산해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로 수출

- 가죽 샌들을 유럽, UAE, 우루과이로 수출

Michelin

- 프랑스 기업으로 아르헨티나 신발 업체인 Borcal사, Daniel Risafi사와 합작 투자 진출

- 신발 전문 계열 'Footwear'를 설립해 2011년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생산 시작

- 생산증대를 위해 국내 회사와 협력해 아르헨티나에 두 번째 공장을 설립

- 내수시장과 수출을 겨냥해 600만 아르헨티나페소를 투자해 새 공장 건축, 현지 섬유·가죽을 이용해 신발 생산

- 현재 55명 고용, 신축 공장 건축 후 생산과 고용 창출이 2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

Nike

- 수입 대체와 갑피의 현지 생산 계획을 위해 130만 달러를 투자(Dass그룹-Misiones주의 Eldorado공장에서 생산)

- 아르헨티나에서 판매되는 신발의 50%가 현지 생산, 2010년 생산량 45% 증가, 의류 수출 87%

- Nike 아르헨티나 법인은 현지 생산업체 'I Com'을 통해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라틴아메리카 Nike 매장에 수출

- 북미 수출을 겨냥해 Misiones지역, Luján지역, Villa Soldati지역의 신발 생산 공장과 Gran Buenos Aires시, Tierra del Fuego지역 의류 생산 공장에 골고루 투자

- El Dorado지역 공장에 재봉, 합착(4라인), 고무 가황(2라인) 기기 구입에 120만 달러 투자 (2007년부터 총 1400만 달러 투자)

- Villa Soldati지역 공장에 시설 확장과 조립라인 설비에 120만 달러 투자, Luján지역 공장에 텍스트 프로세싱 유틸리티(TPU)를 위한 기계 구입에 100만 달러 투자해 신발 겉창 제조

- 축구화 생산 라인을 위해 2009년 140만 달러를 투자

- Buenos Aires시, Conurbano Bonaerense지역, Tierra del Fuego지역에 위치한 공장의 시설 확장과 기계 구입에 110만 달러 투자

- 고용수준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총 2700만 달러 투자

Dass

- 브라질 Dass그룹은 Nike사, Fila사, Converse사 제품 공급 업체로 월 6만 개의 신발 갑피 생산을 위해 130만 달러를 투자해 600~1000명 고용

-2007년 아르헨티나 진출, 현지 시장 브랜드에 납품

-2012년 1200만 달러 투자 계획 발표하고 이 투자로 생산량을 월 1만8000켤레로 늘려 연간 총 390만 켤레 생산 예정

Adidas-Paqueta

- Adidas사와 브라질 Paqueta그룹은 2007년에 진출해 합작 투자로 1만m² 부지의 공장에서 생산함.

- Adidas사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Paqueta그룹은 Chivilco시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설립에 2000만 달러 투자

- 최근 5년간 아르헨티나 생산을 5배 늘렸고 2012년부터 일일 1만 켤레 생산 달성을 위해 생산량을 25% 확대 중

Netshoes

- 브라질 최대 스포츠 용품(운동화, 의류) 온라인 판매사로 아르헨티나를 국제시장 선점의 첫 행선지로 결정하고 약 1700만 달러 투자

- Adidas사, Fila사, Nike사, Pony사, Puma사, Reebok사 제품 온라인 판매

 

□ 전망

 

 ㅇ 2012년 생산량 1억2500만 켤레를 초과할 것이며, 이는 2011년 생산량 1억1500만 켤레 기준으로 8,5% 증가한 수치임.

  - 이 수치는 신발산업협회(CIC)가 1인당 연간 3켤레 소비로 내수 수요 증가와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고려한 추정치임.

  - 2011년 연간 생산량 1억1500만 켤레 중 수출은 2012년 현재 200만 켤레에서 300만 켤레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 신발산업협회는 폴로 부츠, 탱고 슈즈, 고급 구두 등의 수출로 이미 여러 기업들이 진출한 시장에서의 품질과 디자인의 향상으로 수출이 증가했으며 가죽구두는 전체 수출량의 53%차지, 고가 브랜드 신발은 14% 차지하며 한 켤레에 평균 67달러 수준에 거래된다고 밝힘.

 

□ 시사점

 

 ㅇ 신발류 역시 여타 품목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현지 생산이 있는 제품에 대한 정부의 자국산업 보호 방침으로 현지 생산이나 현지에서의 수출 실적 없이 수입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질 것임.

  - 현재 신발뿐 아니라 현재 생산이 조금이라도 있는 모든 품목에 대해서 아르헨티나는 사전수입신고제(DJAI)를 통해 철저하게 수입 승인을 거부함.

 

 ㅇ 현지에 생산을 위한 투자를 한 기업도 2012년 부로 정부의 외환규제로 인한 수익의 본국 송금이 어려워짐에 따라, 현지 생산 제품의 수출을 통한 수출대금을 본국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나 수출로 확보된 수입 쿼터를 활용해 가격 이전 등의 본국으로의 외환 유통방식 활용 가능

  - 하지만 현재로서는 내수시장 판매에 대한 수익금은 현지 재투자를 해야 되는 부분이 2012년 신규 진출과 현지 직접 투자 매력도를 크게 위축시킬 것임.

 

 

자료원: 신발산업협회(CIC), 산업부, 외교부, 신발산업 인적자원 개발 및 기술센터, Nosis, 잡지Mundo Textil, ABECEB 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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