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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전력시장 동향 집중 분석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2-03-17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전력시장 동향 집중 분석

- 국내 에너지 생산 감소로 에너지 수입 증가 -

-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대한 정부 지원 증가 -

 

 

 

□ 개요

 

 ㅇ 전력시장규모에서 아르헨티나는 중남미 3위(화력과 수력 96%, 원자력발전 4%)

  - 대체에너지 발전기술은 최근 정부의 지원으로 관련 분야의 투자가 늘어나나 아직 개발이 덜 된 상태이며 수력발전의 잠재력도 뛰어남.

  - 미래에 가스 공급이 불안정하므로 화력발전은 점차 위기상태에 빠질 것임.

 

 자료원: 아르헨티나 에너지부

 

 ㅇ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서 매년 1000MW 이상의 추가 발전이 필요할 만큼 전력 수요가 연간 6% 이상 증가하는 반면, 전력 비축량이 감소함에 따라 정부는 발전뿐 아니라 송전분야의 프로젝트를 관할하기 시작했고 아르헨티나 경제위기 이후 동결된 전기료 인상 여부는 정치적 문제와 관련돼 논란의 여지가 있음.

 

 ㅇ 90년대 초 세금개혁으로 전력분야는 발전, 송·배전으로 나뉘어 세금 개혁이 이루어짐.

  - 발전분야는 자유경쟁시장으로 사기업이 75%를 차지하나 반대로 송·배전 분야는 정부의 강한 규제로 경쟁이 덜함.

 

□ 시장 동향과 실질소비

 

 ㅇ 국가 에너지 시스템 관리국(Sistema Energético Nacional)은 2012년 2월 16일 일일 에너지 수요가 역사상 최고치인 2만1949MW를 기록했다고 발표

  - 지난 5년간 아르헨티나 내 석유와 가스 생산이 급감해 아르헨티나는 가스와 석유 등 에너지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변모, 2006년 에너지 무역 수지는 60억 달러로 총 무역 수지의 50%를 차지했으나 2011년에는 90억 달러로 GDP의 2%를 차지했고 2012년에는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됨.

  - 1998년에 비해 원유생산은 30% 감소했고 국내 수요가 가장 많은 가스는 2006년에 비해 약 8% 감소함.

 

 ㅇ 에너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는 에너지 수입을 결정

  - 브라질과의 협약을 통해 냉방기기로 에너지 소비가 극에 달하는 여름에는 브라질에서 1000MW상당의 전력을 MWh당 최고 400달러(이는 아르헨티나 국내 전기료의 10배에 달함)를 지불하고 수입 중

  - 파라과이와 우루과이에서도 대략 3억 달러를 지불하고 전기를 수입하며 LNG와 석유도 볼리비아 등 각국에서 수입함.

 

아르헨티나 국가 연결 시스템 기간별 전력 수요량

             (단위: 메가와트)

월/연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1월

17.073

17.885

17.351

19.37

20.531

2월

17.654

17.93

18.596

19.332

20.171

3월

17.4

17.697

17.218

18.408

20.913

4월

17.881

17.129

16.963

16.937

18.309

5월

18.279

18.67

17.78

18.228

18.765

6월

18.345*

19.126*

18.948

18.77

21.024

7월

17.743

18.389

19.566*

20.396

21.403

8월

17.669

18.071

17.862

20.743*

21.564*

9월

16.59

17.615

17.895

19.346

18.648

10월

16.745

16.652

18.023

17.211

17.565

11월

17.291

18.441

17.426

18.353

19.508

12월

17.786

17.571

18.422

20.209

20.513

 주 : * 연중 최대 수요량

 자료원 : 아르헨티나 에너지부

 

아르헨티나 에너지원별 발전 전력

(단위: 메가와트)

에너지원/연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석유·가스

13,094

13,245

15,065

15,525

16,625

17,389

수력

9,934

10,157

10,157

10,514

10,514

11,039

원자력

1,005

1,005

1,005

1,005

1,005

1,005

풍력

-

 -

 -

-

 -

9

태양열

-

 -

 -

-

-

1

24,033

24,407

26,227

27,044

28,144

29,443

자료원: 아르헨티나 국가원자력에너지위원회, 아르헨티나 에너지부

 

아르헨티나 에니지원별 연간 발전량

            (단위 : GWh)

발전용 에너지

유형/ 연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석유·가스

57,609

64,785

70,734

65,360

71,820

78,876

수력

43,831

38,081

37,622

41,212

40,874

39,978

원자력

7,721

7,254

7,394

8,183

7,210

6,400

풍력

-

-

-

-

-

12

태양열

-

-

-

-

-

1

총량

109,161

110,120

115,750

114,755

119,904

125,267

            자료원: 아르헨티나 에너지부

 

□ 전력시장 참가자 구조

 

 ㅇ 정부

  - 연방 에너지부(Secretaria de Energia): 국가 에너지 정책 수립·집행을 담당하며 시장의 수요에 따른 투자 계획을 세우고 기업의 규제 수행 여부를 감시

  - 연방 전력규제국(ENRE, Ente Regulador Nacional de  Electricidad): 정부 자치기구로 전력 관련 활동을 규제하고 발전, 송전, 배전 각 전력분야의 기업이 규제와 협약 조항을 잘 수행하는지 감시

  - ENARSA(Energia Argentina S.A.) : 2004년 Nestor Kirchner 대통령이 설립, 아르헨티나 석유·천연 가스의 개발과 상업화를 담당

  - ENARSA의 창설로 아르헨티나 정부는 1990년대에 민영화된 전력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탈환하게 됨.

 

 ㅇ 전력 도매시장 관리국(CAMMESA)

  - 통관업무와 도매가 지정, SIN경제 활동을 함.

  - 공공의 목적을 수행하는 사기업으로 주식의 80%는 전력 도매시장(발전, 송전, 배전과 도매시장 참여사)이, 나머지 20%는 정부가 소유함.

 

 ㅇ 전력시장 참여사

  - 전력시장 참여사는 크게 세 종류(도매시장 참여사(GUMA), 소매시장 참여사(GUME), 특정 시장참여사(GUPA))로 나뉘고 각각은 에너지 수입에 대한 상이한 요구조항을 준수해야 함.

  - 예를 들어 도매시장 참여사는 총 수요량의 50%는 공급계약을 통해 나머지 50%는 현물시장을 통해 구매해야 하는 반면, 소매시장 참여사와 특정시장 참여사는 총 수요량을 공급 계약에 따라 구매해야 함.

 

 전력 도매 참여사 수요 변동 추이

자료원: 전력도매관리국(CAMMESA)

 

□ 전력시장 단계별 구조

 

 ㅇ 발전

  - 자유경쟁시장으로 민영기업과 국영기업이 운영하며 정부는 원자력 발전과 2개국 동시 운영 수력발전소를 담당함. 열개 이상의 회사가 총 시스템의 15% 이하씩 담당하며 발전회사에서 생산한 전기는 CAMMESA가 운영하는 전력도매시장에서 판매됨. 30개 사기업은 기존 화력발전기와 수력발전 장치를 이용하고 2개국 기업은 수력발전 방식을 택하며 10개 지방기업은 원자력, 화력·수력 발전 기술을 이용함.

  - 발전: 62개 발전사(화력 54%, 수력 42%, 원자력 4%)

 

 ㅇ 송전

  - 송·배전은 정부의 강한 규제로 발전분야보다 경쟁력이 약함. TRANSENER 회사는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장기협정을 통해 전국적인 전력망을 제공함. 전력은 고압전류의 형태로 중앙 발전소부터 배전소까지 수송됨. 송전사는 전기를 매매하지 않고 전력규제국의 규제를 받으며 아르헨티나 에너지 부가 공포한 규정을 지킴. 아르헨티나에서 송전은 국가 연결 시스템(SIN)을 통해 500㎸, 220㎸, 132㎸의 형태로 행해지며 최종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 변환됨.

  - 1개 국영 고압 송전 회사(500/220㎸), 6개 지역 회사(220/132㎸), 총 1만km 송전선과 1만6000개 송전탑, 29개 변전소

 

 ㅇ 배전

  - 배전사는 최종 사용자에 전기를 공급하고 특이지형에서 배전망을 운영함.

  - EDENOR, EDESUR 2개 배전사가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에서 총 배전시장의 약 42%를 차지

  - 연방 전력 규제국(ENRE)은 배전회사들이 규제를 잘 준수하는지를 확인하며 각 배전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는 등 소통 시스템을 운영함.

  - 총 28개 배전사가 존재하며, 이 중 70%가 민간 기업임.

  - 용도별 배전율: 산업용 41%, 주거용 29%, 상업용 19%, 기타 11%

 

주요 배전사별 배전량

(단위: GWh)

주요 배전사

배전량

EDENOR(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 북부)

18.911

EDESUR(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 남부)

16.707

EPESF(산타페 주)

8.293

EPEC(코르도바 주)

6.671

EDEMSA(멘도사 주)

3.185

EDELAP(부에노스아이레스 주 )

2.686

EDEN(부에노스아이레스 주)

2.625

ENERSA(엔뜨레리오스 주)

2.574

EDEA(부에노스아이레스 주)

2.320

EDET(뚜꾸만 주)

2.067

주요 배전사 배전량 소계

66.038

국가 총 배전량

85,000

 자료원: 아르헨티나 전력배전협회(ADEERA)

 

□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ㅇ 1992년 1월 국회는 전력분야의 구조조정과 민영화에 관한 법 제 24,065호를 통과시킴.

  - 전력시장 규제국(ENRE)은 민영화에 관한 규제를 재정비하고 발전, 송전, 배전 분야를 구별해 각기 다른 규범을 수립함.

  - ENARSA의 창설로 대체에너지, 가스·석유 등 에너지 분야에의 투자가 장려됨.

 

 ㅇ 특히, 발전분야에 있어서 2010년 말부터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GENREN, Generacion de Energia a partir de Vias Renovables)과 연관해 정부의 입찰 승인을 프로젝트에 대해 향후 15년간 에너지소비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음.

  - 이로 인해 현재까지 총 22개 기업이 참가해 51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관련 프로젝트를 제시했으며, 이 중 895MW에 해당하는 발전 프로젝트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소비 보장 승인을 받음.

 

아르헨티나 신재생에너지 발전계획(GENREN) 진행현황

발전 유형

신청

승인

풍력

27개 프로젝트, 1,182㎿

754㎿

바이오연료

 7개 프로젝트, 155.4㎿

110.4㎿

태양광

7개 프로젝트, 22.2㎿

20㎿

수력발전

5개 프로젝트, 10.6㎿

10.6㎿

바이오메스

3개 프로젝트, 52.3㎿

-

바이오가스

2개 프로젝트, 14㎿

-

 

□ 시사점

 

 ㅇ 아르헨티나 정부의 전기세 보조금 지원정책과 전기세 인상 규제 정책으로 경직됐던 전력설비 투자가 2012년 정부재정상황 악화로 인한 전기세 보조금 폐지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됨에 따라 신규 전력관련 발전·송전·배전 설비, 효율화를 위한 프로젝트들이 늘어날 것임.

 

 ㅇ 특히, 에너지 수입으로 무역수지가 크게 악화되면서 아르헨티나 정부의 자체 발전력 향상 노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도 증가시키므로 우리 기업들도 장기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연방에너지부(Secretaria de Energia de la Nacion), 전력도매관리국(CAMMESA, Compania Administradora del Mercado Electrico Mayorista), 전기개발제단(Fundaelec), 아르헨티나 전력발전협회, 아르헨티나 전력배전협회(ADEERA), 연방원자력위원회(Comision Nacional de Energia Atomica), EDENOR, EDESUR, EDELAP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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