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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아르헨티나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11-06
  • 출처 : KOTRA

 

2012년 아르헨티나 경제전망

- 경제성장세 둔화 및 강력한 정부규제 지속 예상 -

- 2012년 수출 및 투자 유망 분야 분석 -

 

 

 

가. 2012년도 경제전망

 

ㅁ 경제성장세 둔화 예상

 

  아르헨티나의 생산능력한계와 유럽발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주 교역국인 브라질과 중국의 수입 감소를 비롯한 국제 곡물가격 영향으로 2012년 아르헨티나 경제성장세는 5.1%정도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반면, 인플레이션은 정부예상 9.2%, 민간예측은 25%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음.

 

ㅁ 정부의 경제정책 전망

 

  연임에 성공한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선거 공약대로 확장적 거시경제정책 및 환율 안정 등의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대선 승리 이후 의회와 지방정부에서도 과반수를 넘은 현 정부는 더욱 강력한 정책시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더욱 과감하고 극단적인 경제 정책들이 시행될 것으로 보임.

 

  다만, 현재 정부의 정책기조가 무역수지 악화, 수입규제 강화 및 자본이탈 가속화의 문제, 물가 상승 등의 많은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어 현재 정책기조 언제까지 유지가 가능할지 불확실

 

ㅁ 외채 상환

 

  아르헨티나는 2012년에 파리클럽에 80~90억 달러의 외채상환 협상을 해야 하며, 현재 외환보유액을 환율상승 억제에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능성은 낮지만 협상 실패 시 자국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됨.

 

아르헨티나 외채 및 정부부채 추이

구분

2008

2009

2010

2011. 2분기

외채

(GDP대비%)

38.3

37.9

34.9

27.4

외환보유액

(US$백만)

46,386

47,967

52,190

51,695

정부부채

(GDP대비%)

48.8

48.8

45.3

45.9

(1분기 기준)

자료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나. 기회 요인

 

ㅁ 수입규제로 인한 저가 중국산 제품 경쟁력 하락

 

  한국산 제품들의 가장 큰 경쟁국인 중국산 저가 상품들의 경우, 2011. 7. 21일 기준 아르헨티나 시행중인 57개 반덤핑 규제 중 38개가 대 중국 제품임.

  - 반덤핑 규제로 인해 수입이 불가한 제품들이나 저가 공략이 어려운 제품들에 대해서 한국산 제품들의 품질 경쟁이 유리해짐.

  - 또한, 현지 바이어들에게도 중국산의 낮은 품질에 대한 인식과 한국 제품의 상대적으로 높은 품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현지의 까다로운 수입규제를 극복할 경우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오히려 유리해 질 수 있음.

 

ㅁ 고위험, 고수익 시장

 

 ㅇ 진입장벽이 큰 만큼 현지투자진출 시 현지시장에서의 유리한 입지 확보 가능

  - 다만, 아르헨티나 정부의 해외투자유치 장려 정책과 모순되는 외환 유동성 규제, 강성 노조 우호 등에 대해 특별관세지역(Tierra del Fuego) 조립공장 운영 아웃소싱이나 남미공동시장(MERCOSUR) 내 제조법인 설립 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우루과이나 파라과이를 통한 진출 등의 리스크 관리 전략 필요

 

다. 위협 요인

 

ㅁ 정부의 수입규제 정책 지속 전망

 

 ㅇ 강력한 수입규제로 인해 수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 능력 한계로 인해 아르헨티나 시장에서의 수입 수요는 매우 높아서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2011년에 시행된 주요수입규제로는 수입허가제(LNA, Licencias No Automaticas) 대상 품목 584개로 확대, “수입 1달러=수출 1달러“ 정책을 내세우며 원칙은 대부분 완제품에 적용되고 있음.

 

  현 정부의 2011년 대선 승리로 기존 수입규제 정책 기조 지속 예상

  - 수입은 강력한 정부의 수입허가제 확대 시행 등의 다양한 수입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국 생산능력 한계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입증가추세

 

ㅁ 강력한 외환 규제 정책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미화대비 환율로 인해, 정부는 대선 승리 이후 바로 강경한 외환 규제 정책 공식적으로 시행

  - 석유 및 광물산업의 수출대금 국내 금융기관에서 100% 결재 의무화

  - 환전 시 연방세입청 환전승인 절차 등의 환전감시시스템 도입

  - 보험사들의 해외투자액 회수 요청

  - 해외구좌를 통한 현지 부동산 및 기업 매입 규제 등

 

  환율 상승 지속 상승 전망

  - 이번 대선결과에 이은 자본이탈 규모가 100억 달러로 추정됨.

  - 정부의 강경한 환전 단속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불안한 경제 환경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외환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됨.

  - 또한, 환율인상을 정부에서 인위적으로 막을 경우 주요 수출대상국인 브라질의 헤알화 평가절하에 따른 아르헨티나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무역수지에는 더욱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므로 환율 인상 규제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라. 2012 수출 및 투자 유망 분야

 

ㅁ 2012 수출유망분야

 

 ㅇ 아르헨티나 정부는 기존의 수입규제와 수입대체 자국 산업지원의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대 아르헨티나 수출 유망 분야는 혁신적인 상품이나 단기간에 현지 생산 능력을 갖추기 어려운 제품들임.

 

2012 수출유망분야

품목

유망사유

건축용 중장비

아르헨티나 내에서의 생산기반이 저조하며 현지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부 투자 증가로 현지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임.

전자부품

아르헨티나의 특별관세지역인 띠에라 델 푸에고(Tierra del Fuego)에서 제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인해 전자제품의 조립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록 부품조달 경쟁이 치열한 편이지만 수주를 얻어낼 경우 꾸준한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음.

농기계

아르헨티나의 경작 농지 면적이 매년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신형 농기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음.  2009~2011년 사이 농기계 수입액은 37백만불에서 135백만불로 크게 증가함.

통신 인프라 구축 장비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Broadband 유무선 통신으로의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생산되지 않는 관련 통신장비와 연결부품(광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음.

전자 보안 장비

현지 치안 불안으로 인해 전자 보안 장비는 늘 인기가 있는 품목이며, CCTV 카메라, 도난방지 센서, 차량추적 GPS 뿐 아니라 이와 동반된 모니터 등 보안 관련 제품 전반은 꾸준한 수요가 있는 품목임.  최근에는 첨단 디지털 보안장비(안구/지문/안면인식 장비 등)에 대한 수요도 생겨나고 있음.

오토바이 및 부품

현지 수입규제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판매 오토바이의 90%가량이 50~250cc 오토바이이며, 현재 자국 오토바이 생산도 소량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Honda, Yamaha가 현지에 조립공장을 설립했으며, 곧이어 Suzuki도 현지 조립공장 설립을 예고하고 있음.

바이오 연료 관련 제품

국내외 수요 증가로 아르헨티나의 바이오 연료 생산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바이오연료 생산 및 처리 시스템 및 장비, 바이오 연료 리엑터 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음.

절전형/고효율 조명

2011년에 백열등의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전전형 전구, LED 전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태양광을 활용한 LED가로등과 같은 정부 차원의 수요도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됨.

비료

농축산품이 주요 수출품인 아르헨티나의 경우 비료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지속적인 농경지 확장으로 인해 고품질의 비료수입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음.  2011년 아르헨티나는 농산물 수확량은 1억톤이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2년에는 이 기록도 갱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ㅁ 대 아르헨티나 주요 해외투자국 현황

 

 ㅇ 대 아르헨티나 주요 진출은 스페인, 미국, 네덜렌드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석유, 화학/고무/플라스틱, 자동차 및 통신 분야에 비중이 높고, 최근 광물과 기계장비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음.

  - 이 국가들 외에도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대 아르헨티나 대규모 투자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음.

 

대 아르헨티나 주요 해외투자국 현황

             (단위 : US$백만)

순위

국가

2009

2010

증가율

총액

 

80,144

88,249

10.1%

1

스페인

22,597

23,242

2.9%

2

미국

14,012

14,814

5.7%

3

네덜렌드

6,873

7,328

6.6%

4

브라질

4,319

5,367

24.3%

5

칠레

4,363

5,509

26.3%

6

독일

2,586

2,940

13.7%

7

룩셈부르크

2,656

2,704

1.8%

8

우루과이

2,578

2,750

6.7%

9

캐나다

2,415

2,128

-11.9%

10

스위스

2,293

2,900

26.5%

            자료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대 아르헨티나 산업분야별 투자진출 현황

               (단위 : U$백만)

산업분야

2008

2009

2010

증가율

석유

18,885

17,706

18,220

2.9%

화학, 고무, 플라스틱

7,714

7,804

8,476

8.6%

자동차

6,046

4,769

5,692

19.4%

통신

5,152

5,133

5,631

9.7%

광물

3420

3520

4940

40.3%

철강

4,803

4,537

4,847

6.8%

식품/음료/담배

4,252

4,393

4,847

10.3%

무역

3,543

3,588

4,074

13.5%

곡물/기름

2,252

2,609

3,136

20.2%

기계장비

2,047

1,915

2,760

44.1%

민간금융

3,391

3,970

4,206

5.9%

기타

19,436

20,199

21,420

6.0%

총액

80,942

80,144

88,249

10.1%

            자료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ㅁ 2012년 투자진출 유망분야

 

 ㅇ 현재까지 한국의 경우 아르헨티나로의 투자진출이 미비한 수준이며, 현재 주요 투자는 대기업의 전자제품을 위한 현지 판매/영업 법인과 정부의 수입규제 통과를 위한 현지 조립공장으로의 아웃소싱 형태를 띠고 있음.

 

 ㅇ 전략적인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도 좀 더 적극적인 투자진출이 필요함.

 

2012 투자진출 유망분야

분야

유망사유

바이오연료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바이오 연료 수출국임. 대두, 수수, 옥수수, 밀 등 1차 생산품의 생산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며, 이는 바이오 연료 산업에서 아르헨티나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음. 아르헨티나 정부는 바이오 연료 생산 장려의 일환으로 천연가스와 액체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며, 2012년에는 세금 감면 총액이 약 4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광업

광물 자원 잠재보유량 세계 6위, 자본부족으로 국토의 75%가 미개발 상태. 세계 최상위 규모의 리튬 자원 보유. 이외에도 납, 아연, 주석, 칼륨, 은, 금, 구리 자원 풍부

신재생에너지

아르헨티나 내 전력난과 더불에 지방 지역으로의 원활한 전력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일부 지방정부에서의 태양광, 풍력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고 있으며, IDB자금 지원도 가능한 분야임.

관광

아르헨티나 관광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인프라, 특히 호텔에 대한 해외투자가 증가하고 있음.  아르헨티나 내 현지 한국 교민이 25,000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국 항공사와 여행사 진출도 검토해볼 만한 사업 분야임.

의료 및 의약품

아르헨티나 시장은 의약연구소 250개, 의약품 생산 공장 110개, 13,000개의 약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년간 판매가 125% 증가해 40억불에 달함.  현재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큰 의약회사들이 한국과의 신약개발에도 관심을 보이며 한국의 관련분야 행사에도 참여를 하고 있음. 또한, 교포 및 상사의 영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대형 서비스 기관 필요. 교민 인구가 약 25,000명에 달해 수술이 가능한 종합병원 수요 확대.

 

 

 자료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INDEC, NOSIS, UNCTAD, KITA무역통계, 한국수출입은행, EIU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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