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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아르헨티나, 친환경 건물붐 시작되나
  • 경제·무역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심재상
  • 2011-10-13
  • 출처 : KOTRA

 

아르헨티나, 친환경 건물붐 시작되나

- 친환경 건물 2개에서 20개 이상으로 확대 예정 -

- 정부의 친환경 규제와 지원에 따라 친환경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

 

 

 

□ 친환경 건축 정의

 

 ㅇ 지속 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설계되고 에너지와 자원절약으로 환경오염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실현하는 건축 양식

 

 ㅇ 1992년 브라질 리우 환경 정상회의 이후 등장한 건축양식으로, 세계 각국의 여러 인증기관·시스템이 설치됨.

  - 주요 인증기관: USGBC(미국), AGBC(아르헨티나), Green Star(호주), Casbee(일본), Breeam(영국) 등

 

□ 친환경 건축의 예

 

 ㅇ 에너지

  - 자연채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 감소가 가능함.

  - 실내 내부 온도조절이 가능해 냉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음.

  -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에 미치는 피해 최소화.

 

 ㅇ 교통

  - 일반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 주위에 자동차 주차장 공간을 줄이고 자전거 등 저공해 운송수단 전용 주차장 설치

 

 ㅇ 재활용

  -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장려하는 내부 설계 시스템으로 분리수거통 설치 및 재활용 용기 전용 바구니 설치

 

□ 아르헨티나 친환경 건축물 인증 건물

 

 ㅇ HSBC 은행 Barrancas de Lemaza 지점

  -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Barrancas de Lezama 지점 HSBC 은행 끄루스 데 말따 건물이 아르헨티나 최초로 세계적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음.

  - 끄루스 데 말따 건물은 이미 지어진 오래된 건물을 녹색 콘셉트 아래 친환경 건물로 재탄생시킨 것임.

  - 이 건물이 받은 인증 등급은 미국 USGBC가 주관하는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인 LEED 인증의 Gold 등급임.

 

LEED 2009 인증 산정 점수(총점 100점 기준)

등급

점수

Certified

40 ~ 49

Silver

50 ~ 59

Gold

60 ~ 79

Platinum

80 이상

 자료원 : LEED 인증기관 USGBC 공식 홈페이지

 

 ㅇ 삘라르(Pilar)시의 맥도날드 친환경 매장

  -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삘라르 시에 세워진 맥도날드 친환경 매장이 LEED의 Gold 등급에 해당하는 친환경 인증을 받으며 아르헨티나 내 두번째 친환경 인증 건물이 됨.

  - 이는 다국적 기업인 맥도날드가 자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Greener Than Ever”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2008년 미국 시카고에 첫번째 친환경 매장을 건설하면서부터 시작된 녹색사업의 일환임.

  - 삘라르 매장은 라틴 아메리카 내에서는 네번째, 아르헨티나 내에서는 첫번째 친환경 매장임.

  - LEED Gold 등급을 획득한 이 매장에서는 22.6% 에너지 절약, 45%의 식수절약이 가능함.

  - 이외에도 지름 7m의 프로펠러, 7.5㎾h의 풍력 발전기를 설치해 주차장에 쓰이는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하게 함.

  - 또한 빗물과 손 세척 후의 물을 저장해 필터링한 후 주차장 청소와 화장실에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물 절약 시스템이 있음.

  - 아르헨티나 맥도날드 대표 Jose Valledor Rojo는 “삘라르 매장이 받은 친환경 인증은 자사의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이며, 이를 시작으로 해 지속적인 친환경 매장 건설 및 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힘.

 

 ㅇ 이외의 친환경 건물 현황

  - 공식적인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위의 두 건물 외에도 고급 빌딩 밀집지역인 Puerto Madero의 'Madero Office'라는 건물이 LEED Silver 기준에 준해 건설됨.

  - 현재 Madero Office는 LEED 공식 인증 전 단계인 Pre-certification 인증을 받은 상태이며 공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임.

  - 이외에도 산 마르띤 344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빌딩도 친환경 건물로 리모델링 중임.

  - 위의 건물들 외에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만 약 20개 이상의 건물이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 유지보수와 인증 수속을 진행 중임.

 

Madero Office

HSBC은행 Barrancas de Lezama 건물

 자료원 : Arqa.com, La Nacion 홈페이지

 

□ 친환경 건축을 위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및 정부의 노력

 

 ㅇ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고속도로에 '녹색벽' 설치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환경부는 공적공간의 녹색사업화의 일환으로 시내 대표 도로인 5 de Mayo 고속도로와 9 de Julio 대로변에 녹색식물로 건설된 녹색벽을 설치함.

  - 이는 녹색벽에 심어진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대기 중 탄소량을 낮추기 위한 것임.

  - 시 정부는 이후 Libertador 터널 및 리베르 스타디움 주변에도 녹색벽을 설치할 계획임.

 

 ㅇ 평지붕 옥상 녹색화 캠페인

  -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는 “도시사막 정복(La Conquista del desierto urbano)”이라는 표어로 건물 옥상과 평지붕을 친환경으로 탈바꿈시키는 캠페인을 진행 중임.

  - 시 정부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건물에 참여 정도에 따라 ABL세(환경미화 목적으로 시에 납부하는 세금)를 감세해주고 있음.

  - 또한, 캠페인의 첫번째 단계로 시의 공공건물 옥상에 녹색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현재 Recoleta 구청의 옥상에는 온수 이용을 위한 태양열 집열기가 설치됐고 옥상에 식물을 심어 내부 공기 정화를 함.

 

□ 시사점 및 전망

 

 ㅇ 친환경 건물 및 리모델링에 따른 수출 기회

  - 친환경 건물의 건설에는 보통 수자원 절약, 태양열 에너지로 인한 전기 절약 등이 핵심 사항임

  - 우리 기업의 태양열 집열기 및 관련 온수ㆍ보조난방 시스템에 관련 있는 기업과 자동 수도나 자동 핸드타올 관련 업체는 아르헨티나 내 친환경 건축에 따른 수요를 고려해 수출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음.

 

 ㅇ 아르헨티나의 녹색 바람에 따른 녹색상품 수출기회 모색

  -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친환경 관련 정부 규제와 혜택도 점차 증가되는 추세이므로, 우리 기업의 건축분야의 친환경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기타 친환경 및 절전형 상품, 재활용 가능 상품 등의 수요도 증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됨.

  - 실제 정부에서는 2011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백열전구 수입과 판매가 금지, 절전형 형광전구로 바꿔주는 교환 플랜을 시행 중

  - 또한,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유와 바이오연료 혼합비율 기준을 2010년 1월에 기존의 5%에서 2010년 7월에 7%로 인상하는 법안 통과한 이후 2011년 최소 10%, 2015년까지는 의무 경유와 바이오연료 혼합 비율이 20%로까지 올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자료원 : La Nacion 일간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공식 홈페이지, USGBC 및 AGBC 홈페이지, El Pilar Diario 지역뉴스 홈페이지, TuVerde 환경 블로그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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