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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콘택트렌즈 시장 동향
  • 상품DB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21-12-02
  • 출처 : KOTRA

- 수입 제품 터키 시장의 85% 차지 -

- 컬러렌즈 패션 아이템으로 선호, 그러나 한정적인 제품군 -

 

 

 

HS Code 및 제품명


HS Code 900130 콘택트렌즈


시장 동향

 

‘20년 기준 터키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2,300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터키 콘택트렌즈 시장은 ‘16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 현지화 기준으로 매년 평균 6.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년에는 전년 대비 판매가 10.5%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회용 렌즈의 위생에 대한 불안, 재택근무 증가 및 외부활동 감소로 안경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20년 하반기부터 터키 코로나 제재 완화에 따라 다시 렌즈 구매가 상승하고 터키 콘택트렌즈 시장은 전년 대비 10.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6-’21 터키 콘택트렌즈 판매 현황

 (단위: 백만 개, 백만 TRY)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F)

판매량

19.0

19.4

19.8

20.2

16.2

16.4

시장 규모

177.2

192.4

220.0

242.7

217.2

240.8

자료: Euromonitor

 

이스탄불 문화대학에 따르면, 터키 국민의 콘택트렌즈 사용률은 ‘20 기준 1.4% 960 명에 달한다(일본(15%, 1,900), 미국(13%, 4,200), 유럽(7%, 5,500)). 터키 콘택트 렌즈 사용 인구의 84% 시력 교정 목적의 투명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며, 16% 시력 교정 미용 목적으로 컬러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터키 국내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대부분 시력 교정용 투명 렌즈나 인공수정체 의료 목적이며, 외국기업은 의료용 투명 렌즈 미용 컬러 렌즈 모두 취급하고 있다.

  

터키의 대형 안경, 렌즈 유통업체 G사의 구매 담당 S.D.에 따르면 터키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터키인들의 외모는 서구적인데 반해 초록색, 파란색 눈은 유럽에 비해 적은 편이라 갈색눈을 지닌 여성들이 이국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다양한 컬러렌즈를 찾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로 하관을 가리기 때문에 여성들이 아이 메이크업에 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패션의 일환으로 컬러렌즈가 점차 자리잡고 있다. S.D.에 따르면 올해 G사의 컬러렌즈 판매는 지난 해에 비해 약 1.5배 증가했다.

 

수입 동향

 

터키 콘택트렌즈 시장의 85%는 수입산이다.  ‘20년 기준 미국의 터키 수입 렌즈 시장 점유율은 33%를 기록했으며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외 터키 수입 콘택트렌즈 시장 상위 5개국에는 말레이시아, 영국 등이 있고 5위는 한국이 차지하고 있다.

 

’18-’20 터키 3개년 렌즈 수입 동향(HS Code 9001.30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19/'20 변동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금액

점유율

전체

25,294

100.00

20,353

100.00

19,610

100.00

-3.65

1

미국

11,967

47.31

6,827

33.54

6,619

33.75

-3.05

2

말레이시아

3,737

14.77

3,843

18.88

3,795

19.35

-1.25

3

아일랜드

2,444

9.66

2,915

14.32

2,884

14.71

-1.08

4

영국

1,380

5.46

1,191

5.85

1,540

7.85

29.27

5

한국

2,030

8.02

1,847

9.07

1,461

7.45

-20.87

6

싱가폴

651

2.57

930

4.57

1,354

6.90

45.62

7

인도네시아

1,717

6.79

1,927

9.47

1,068

5.44

-44.61

8

독일

1,043

4.12

633

3.11

725

3.70

14.51

9

이탈리아

43

0.17

40

0.20

46

0.23

14.62

10

헝가리

69

0.27

82

0.40

40

0.20

-50.83

자료: Connect IHS Markit

 

경쟁 동향

 

‘20년 기준 터키에는 콘택트렌즈 제조 및 전문 유통 기업이 10여개 존재하며 이 중에 외국계 기업은 Alcon, Bausch & Lomb, Johnson & Johnson, Menicon, Novartis 등이 있다. 터키의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품은 Johnson & Johnson 사와 Alcon 사의 제품이다. Alcon사는 터키 콘택트 렌즈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1억 1,500만 리라(약 137억 원)를 투자했다. 그 외에는 Bausch+Lomb, CooperVision 제품이 뒤를 따른다.

 

터키 내 주요 렌즈 제품

구분

제품명

브랜드/

국가

사진

제품 정보

다회용

ACUVUE OASYS

Hydraclear Plus

Jhonson & Jhonson/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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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입, 개당 15일 사용 가능

수분함량: 38%

도수:

-0.50d~-6.00d(0.25씩 증가)

-6.00d~-12.00d(0.50씩 증가)

+0.50d~+6.00(0.25씩 증가)

+6.00~+8.00(0.50씩 증가)

∙ UV 차단 기능

가격: 109.90TL(9,778원)

AIR OPTIX AQUA

Alcon/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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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입, 개당 15일 사용 가능

수분함량: 33%

도수:

-0.50d~-6.00d(0.25씩 증가)

-6.00d~-12.00d(0.50씩 증가)

+0.50d~+6.00(0.25씩 증가)

가격: 169.90TL(15,117원)

다회용

Freshlook COLORBLENDS

Alcon/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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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입, 1 사용

수분함량: 55%

∙ 6 색상 보유(초록, 헤이즐, 밝은 갈색, 갈색, 파랑, 보라, 회색, 청록색)

도수:

-0.00d~-6.00d(0.25씩 증가)

-6.00d~-8.00d(0.50씩 증가)

+0.50d~+2.00(0.25씩 증가)

+2.00~+6.00(0.50씩 증가)

가격: 99.90TL(8,889원)

Soflens StarColors II

Bausch+Lomb/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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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입, 개당 1 사용 가능

수분함량: 55%

∙ 8 색상 보유(파랑, 에메랄드, 연초록, 연갈색, 회색, 옥색, 사파이어블루)

도수: 없음

가격: 64.90TL(5,774원)

일회용

1Day ACUVUE define

Jhonson & Jhonson/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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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입, 1일 사용

수분함량: 58%

도수: -0.9d~+1.00d

색상: 갈색

가격: 159.90TL(14,227원)

Proclear 1day

CooperVision/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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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입, 개당 1일 사용 가능

수분함량: 60%

도수:

-0.50d~-6.00d(0.25씩 증가)

-6.50d~-12.00d(0.50씩 증가)

+0.50d~+5.00(0.25씩 증가)

+5.50d~+8.00(0.25씩 증가)

가격: 129.90TL(11,558원)

자료원: lensoptikal, lensci, lensmarket, 이스탄불 무역관 편집

 

유통구조

 

터키에서 콘택트렌즈의 82%는 오프라인 안경점, 18%는 온라인 렌즈 전문몰에서 유통되고 있다. 콘택트렌즈 취급을 위해서는 터키 보건부의 취급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안경점이 콘택트렌즈를 취급하지 않는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마찬가지로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로 콘택트렌즈 유통 업체가 직영하는 경우가 많다.  

 

터키에서 콘택트렌즈는 의료용품으로 분류되어 구매 처방전이 필요하다. 따라서 콘택트렌즈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원에서 안과검진을 통해 정확한 시력측정 처방전을 안경점에 갖고 가야하며 처방전의 유효 기한은 10일이기 때문에 구매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터키 보건부는 2014 1월부터 의료기기 의료용품 광고 금지 법안에 따라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TV, 온라인, 옥외 광고 전반을 금지했다.


G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안경점이 다량의 렌즈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무도수 컬러렌즈와 근시 교정용 투명/컬러 렌즈를 소량 구비해 놓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렌즈는 대형 전문 유통업체나 체인 안경점의 본사 물류창고에 보유하고 있으며 주문이 들어오면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고가 금지되어 있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의 인지도는 무척 높은 편에 속해, 젊은 층을 위주로 콘택트렌즈 구매 브랜드 인지도는 구매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중장년층은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과 의사나 안경사 등의 전문가의 조언이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세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한편, 터키에서도 콘택트렌즈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데, 다만 구매 시에는 처방전을 업로드 해야한다. 렌즈의 직경(DIA), 곡률반경(BC), 도수(PWR)를 기입하면 그에 맞는 렌즈가 배송된다. 다만 일부를 제외하곤 처방전에 따라 주문 내역을 입력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터키인 대부분이 안경 전문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터키 온라인 렌즈 쇼핑몰 주문 화면(), 처방전 업로드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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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ensoptikal

 

관세율 및 인증

 

콘택트렌즈를 터키에 수출 시에는 CE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터키 보건부는 콘택트렌즈가 의료용품이기 때문에 수입 전 수검 대상으로 지정하고 수입 허가를 받도록 조치했다. 수입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터키 무역부가 관리하는 AREKS(터키 수출입 위기관리 시스템) 등록해야 한다. AREKS 등록을 위해서는 CE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하기 때문에 수출자는 터키의 수입자에게 CE인증 서류를 제공해야 한다.

 

콘택트렌즈의 기본 관세는 2.9%이며 추가 관세가 6% 부과되어 cif 가격에 8.9% 부과되지만, 한국은 -터키 FTA 관세우대혜택에 따라 기본 관세와 추가 관세가 면제되고 있다.

 

이후 수입 허가를 받으면 터키 보건부에서 관리하는 UTS(제품 추적 시스템) 등록해야 한다. UTS 등록 시에는 CE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 인증(SIO 13485), 기기 사용설명서 등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UTS 등록은 현지 수입자가 수행하며 수출자는 관련 서류를 수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시사점

 

탄탄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꾸준히 콘택트렌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터키 시장은 우리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 터키 소비자들도 점차 활동성이 좋고 편리한 렌즈 사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근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데일리 렌즈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점차 렌즈를 단순 시력 교정용이 아닌 패션의 일부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여성들을 중심으로 늘어나며 다양한 무도수 컬러렌즈 수요가 늘어나 향후 컬러렌즈 판매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용 렌즈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용렌즈 시장을 노리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최근들어 한류의 영향으로 K-pop 아이돌의 메이크업은 터키에서도 유행을 끌고 있어 아이돌이 착용한 렌즈에 대한 터키 한류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터키는 아직까지 렌즈 시장 성장 단계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처방전 없이 렌즈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렌즈에 대한 지식이 적고, 가장 평균적인 DIA, BC, PWR, 색상의 제품 내에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적다. 터키인들은 다양한 민족이 섞여 있기 때문에 서구적인 외모를 지녀 유럽과 북미 기준으로 제작된 렌즈의 디자인이 맞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 중동이나 아시아 계열의 외모를 지닌 사람들도 있어 이러한 경우에는 서구형 렌즈 디자인과 직경 등이 맞지 않는다. 이러한 틈새시장을 노려 자연스러운 렌즈 그래픽 디자인과 다양한 직경을 보유한 한국의 제품을 터키시장에 소개한다면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터키에 콘택트렌즈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CE인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효과적인 B2C 마케팅을 위해서는 벤더와 안경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폭넓은 유통채널을 보유한 업력이 높은 벤더를 컨택하여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한국 제품은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비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터키 유통 시 K-beauty로 이목을 끌 수 있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 기존 글로벌 브랜드보다 낮은 가격대 형성, 현지 안경점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 콘택트렌즈 관련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SILMO ISTANBUL OPTICAL FAIR

개최기간

2021.11.18~21

개최장소

Istanbul Expo Center

홈페이지

http://www.silmoistanbul.com/en

전시품목

콘택트렌즈 및 액세서리류, 안경테, 선글라스, 스포츠고글, 안전고글, 안경케이스, 시계, 기타 광학용기기 및 진단치료용 기기류, 안경산업 생산기계류 등 전반

주요 참관객

안경사, 렌즈 생산업체, 광학용 제품 유통업체, 안경테 및 부품류 생산 및 도소매 유통업자 등

자료: SILMO ISTANBUL

 

전시회명

Beauty Eurasia 2022

개최기간

2022.6.15~17

개최장소

Istanbul Expo Center/

홈페이지

https://beautyeurasia.com/Home

전시품목

색조화장품, 피부관리제품, 미용의료기기, 화장품 용기, 뷰티제품, 메이크업 액세서리 등 뷰티 관련 전반

주요 참관객

화장품 제조업체, 유통업체, 대형 드럭스토어 구매담당, 의사 등

자료: Beauty Eurasia

 

자료원: İKMİB(이스탄불 화학수출협회), Economist, Dünya, TOOMD(터키 안경사협회), lensoptikal, lensci, lensmarket, Euromonitor, Connect IHS Markit, Tariff-tr.com, Silmo Istanbul, Beauty Eurasi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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