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이후 다롄시에서 개최된 동북3성 지역 대형 공업전시회 -

- 로봇, 스마트장비, AI등 스마트제조 관련 제품 총망라 -  

 

2021년 제23회 중국(다롄)국제 공업 박람회 개요

 

 

제23회 국제공업박람회 개최식

     

자료: KOTRA 다롄 무역관

 

전시회 소개

 

제23회 국제공업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다롄시 자유무역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혁신', '협력', '선도'를 주제로 나흘간 개최되었다. 중국의 동북지역은 전통적으로 공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자동차, 기계, 철강 산업 등이 집중되어 있다. 본 행사의 참관객은 3만 명을 돌파해 다롄 자유무역구 국제컨벤션센터가 개관한 이래 첫 대형전시회로 평가됐다.

전시회 전경

자료: 공업박람회 공식홈페이지

전시면적은 3만 평방미터로 중국 내·외 600여 개의 공업기업이 참가했고 한국, 일본, 독일 등 30여 개국에서도 참가하여 해외브랜드의 비중은 약 35%를 차지했다. 한국의 두산인프라코어(중장비), 맥선금속(휴대용버너),  대신인덱스(자동차부품, 인덱스), 신원자동차부품(자동차부품), 두산공작기계(공작기계),  건흥전기(센서) 등도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을 선보였다. 그 밖에 해외기업으로는 일본의 SMC(실린더), 미츠비시(자동차부품), 마키노(공작기계) 등이 본 전시회에 참가했다.
 

우리나라 기업 참가사진

자료: KOTRA 다롄 무역관

 

주요 전시품목(로봇, 디지털 공작기계 등)

 자료: 런민즈쉰(人民咨讯)

부대행사(2021 스마트공업 포럼)

 

본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본 포럼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다롄분회(CCPIT), 다롄 진푸신구 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다롄시 오금기계공업협회, 다롄화전전람서비스유한회사, 다롄시창업연합회, 다롄진푸신구과학기술기업촉진회가 후원하였다. 주위군 교수는 '기계가공업종 공업인터넷발전연구와 실천' 이라는 주제로 공업네트워크와 생산기업의 긴밀한 연계와 융합발전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발표자 중에서 공의 고급엔지니어는 '중국 국가급 대형 나노금속산업단지 및 나노도시 건설' 이라는 주제로 다롄시에 국가군수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취지의 발표로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대 행사 현장사진

 

자료: KOTRA 다롄 무역관 

 

향후 전시회 전망

 

주최측 통계에 의하면 전시회 관람객수는 총 32,000명이었으며 현장성약액(거래의향 포함)은 13억1000만 위안(한화 약 2290억 원)에 달해 중국 동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업전시회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특히 이번 전시회가 최근 기업들의 "스마트 물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지즈쟈 과학기술유한공사는 현재 중국내 스마트 물류를 선도하는 로봇업체 중 하나이다. 주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류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나이키, 월마트, 도요타 등이 있다. 전문가는 향후 스마트 물류 제품이 국제공업박람회의 주요 볼거리로 자기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롄 국제공업박람회는 올해 하반기(8.26.-8.28.)에 다롄 세계박람광장(Dalian World Expo Center)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KOTRA 다롄 무역관도 주최측과 한국관 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시회 현장에서 인터넷 화상상담회 및 제품 대리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롄은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인 관계로, 각종 공작기계, 자동화 설비, 자동차 부품 등의 기업들은 참가를 고려해 볼만하다.

자료: 중국신문망, 런민즈쉰, 다롄공업박람회 공식홈페이지,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