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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시장 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21-05-25
  • 출처 : KOTRA

- 한국산 스마트폰 브랜드 인지도에 편승한 지속 수요 증가 예상 -

- 고품질 제품으로 B2C 외에도 B2B 시장을 겨냥한 판로 개척 기대 -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는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따른 꾸준한 제품 교체수요가 예상되는 품목이며, 특히 한국 스마트폰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편승효과가 기대된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으로 신규 수요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둔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이나, 800~1000 유로에 달하는 고급형 휴대폰 보급에 따른 시장 수요를 겨냥할 필요가 있다.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HS Code 702000: ‘유리로 만든 그 밖의 제품’/ HS Code 700729: 기타 안전유리(강화유리나 접합유리로 된 것으로 한정))

* 동 제품의 경우 해당 국내 제조기업에서 사용하는 코드가 상기 2개로 나타나, 두 코드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선정 사유

 

동 제품은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강화유리 제품으로 스마트폰 기술 개발에 편승해 꾸준한 제품 교체 수요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한국산 스마트폰은 독일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라 한국 스마트폰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동반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시장 내 플라스틱 소재를 위시해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특히 800~1000 유로에 달하는 고급형 휴대폰 출시 증가 추세에 따라 강화유리 제품의 가격대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둔 기능성 고급사양으로 편승 효과가 기대된다.

 

동 제품의 독일의 대 한국 수입은 HS 코드 702000 기준 2017+66.7%, 2018+79.8% 등의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다 2019년 독일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자 시장 부진으로 수입이 2.3%로 소폭 증가세에 그쳤다. 2020년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일반 영업 중단*으로 비록 높은 수입 감소세를 시현했으나, 장기적으로 교체 수요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에 따른 편승효과를 위시해 일반 B2C 외에도 고가 제품을 기반으로 한 B2B 시장 공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HS 코드 700729 기준 대 한국 수입은 2018203.46%, 201986.05%, 202068.47% 등으로 지난 3년간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체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성장이 돋보인다.

* 독일 정부는 지난 20203월 독일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 11.211.30일 요식업종·여가시설 영업은 제한하고 접촉 제한을 강화하는 반면, 학교·유치원·상점의 영업은 허용하는 ‘록다운 라이트(Lockdown Light)’ 조치 및 1차 연장에 이어 2020 12.16~2021 1.10일까지 최대 2가구(최대 5)로 접촉 제한, 학교·유치원 등교·등원금지, 상점 영업 금지(생필품 제외) 등을 포함한 하드 록다운(Hard Lockdown)을 시행하였다. 이러한 하드 록다운 조치는 그 이후에도 지속 연장 시행되고 있으며, 독일 정부는 지속되는 신규 확진자 증가로 우선 2021 4.24~6.30일까지 야간통행금지**를 포함한 보다 강력한 코로나19 긴급 제동 조치를 시행 중이다.

** 이는 각 시/지자체별( 412) 별로 1주일 간 인구 10만 명 당 신규 확진자 수(Inzidenz) 3일 연속 100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시장 규모 및 동향

 

*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에 대한 별도 통계가 부재한 관계로, 스마트폰 사용 현황 및 전망을 통해 향후 수요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스마트폰 구매 시 기종에 따른 별도의 액정보호를 위한 제품 구매가 함께 이뤄지며, 이 외에도 지속적인 교체 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에 따르면, 현재 평균 1인당 1.4개의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며, 3명 중 1명이 최소 2개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통계기업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만 14~19세 청소년의 약 97.3%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며, 20~29세의 경우 98.1%, 30~39세는 97.8%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의 경우에도 52.1%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연령별 스마트폰 이용자 현황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 Statista/ VuMA Touchpoints 2021


 

독일에서도 널리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폰 수요는 코로나19 위기에도 크게 줄지 않고 있다. Bitkom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5,60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는 만 16세 이상 기준으로 79%에 해당한다. , Bitkom 관계자 하아스(Markus Haas)는 코로나 팬데믹의 시작으로 사용자가 신제품 구매를 꺼렸고, 하반기에 수요가 소폭 회복됐다고 밝히고, 정부차원의 코로나19 록다운 강화로 수요 상승세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Bitkom자체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스마트폰 보다는 자동차를 포기할 것이라고 답해 향후에도 스마트폰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itkom은 스마트폰 분야 매출이 2021년에도 2020년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1년 스마트폰을 포함한 관련 인프라, , 데이터서비스 등의 총 모바일 기기 및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350억 유로로 전망하였다. 이 중 모바일 기기 시장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09억 유로로 추산되며, 2021년 총 2,200만대의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하아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저가 모델을 보유한 중국 기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기능성을 구비한 중저가 모델도 선호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독일 휴대폰 및 유관 서비스 총 시장 규모 전망

(단위: 억 유로)

external_image

자료: 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2020HS 코드 702000 기준 총 수입 규모는 24,834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5.16%의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2018년까지 높은 증가세를 이어오던 수입은 2019년 경기부진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발발에 따른 상점 영업 중단을 포함한 록다운이 지속되며 신규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독일의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HS 코드 702000기준) 수입 현황

(단위: 1,000 US $, %)

구분

2018

2019

2020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289,681

21.41

261,859

-9,60

248,337

-5.16

자료: GTA (2020.05.20 집계 기준 최신 수치)

 

2020HS 코드 700729 기준 총 수입 규모는 12,244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7.28%감소하였다. 이 역시 2018년까지 높은 증가세를 이어오던 수입 수요가 2019년 경기부진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부정적 영향 속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HS 코드 700729기준) 수입 현황

(단위: 1,000 US $, %)

구분

2018

2019

2020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137,713

28.89

132,048

-4.11

122,435

-7.28

자료: GTA (2020.05.20 집계 기준 최신 수치)

 

HS 코드 702000기준 2020년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중국(점유율 18.97%), 일본(14.93%), 미국(7.56%), 네덜란드(7.18%), 프랑스(7.07%) 등으로 중국과 일본의 시장 점유율이 34%에 육박한다. 이 외, 미국을 제외하면 주로 유럽 권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처음으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며, 대 네덜란드 수입이 20.45%를 보이며 네덜란드가 프랑스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다. 또한 10위권은 아니나, 11위를 차지한 터키가 98%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독일의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HS 코드 702000기준)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1,000 US $,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20/

2019

0

전 세계

289,681

261,859

248,337

100.00

100.00

100.00

-5.16

1

중국

43,705

49,257

47,113

15.09

18.81

18.97

-4.35

2

일본

57,620

49,284

37,078

19.89

18.82

14.93

-24.77

3

미국

27,219

22,811

18,785

9.40

8.71

7.56

-17.65

4

네덜란드

16,522

14,794

17,819

5.70

5.65

7.18

20.45

5

프랑스

24,673

16,907

17,558

8.52

6.46

7.07

3.85

6

오스트리아

13,879

16,881

15,037

4.79

6.45

6.06

-10.92

7

이탈리아

17,438

12,698

14,523

6.02

4.85

5.85

14.37

8

영국

14,274

10,710

14,234

4.93

4.09

5.73

32.90

9

슬로바키아

10,408

8,106

8,797

3.59

3.10

3.54

8.51

10

스위스

9,568

9,640

8,565

3.30

3.68

3.45

-11.16

17

한국

5,742

5,859

3,343

1.98

2.24

1.35

-42.94

자료: GTA (2020.05.20 집계 기준 최신 수치)

 

2020HS 코드 700729 기준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체코(점유율 19.38%), 스위스(16.47%), 네덜란드(14.79%), 프랑스(14.40%), 룩셈부르크(9.54%) 등이다. 1~5위는 모두 독일 인근 유럽국가로, 이로부터의 수입이 총 수입의 약 75%에 육박하는 등 수입 수요가 상당히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20년 대체로 수입이 저조한 가운데, 대 폴란드 수입이 168.50% 증가하며 폴란드가 10위 → 6위로 부상했으며, 대 오스트리아 및 대 스위스 수입이 경기 부진에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의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HS 코드 700729기준)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1,000 US $,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20/

2019

0

전 세계

137,713

132,048

122,435

100.00

100.00

100.00

-7.28

1

체코

18,549

23,095

23,727

13.47

17.49

19.38

2.73

2

스위스

16,352

16,987

20,167

11.87

12.86

16.47

18.72

3

네덜란드

21,167

23,125

18,110

15.37

17.51

14.79

-21.68

4

프랑스

25,013

23,741

17,633

18.16

17.98

14.40

-25.73

5

룩셈부르크

21,813

13,438

11,674

15.84

10.18

9.54

-13.12

6

폴란드

2,469

2,943

7,901

1.79

2.23

6.45

168.50

7

중국

4,110

5,520

4,248

2.98

4.18

3.47

-23.05

8

이탈리아

4,788

5,189

3,987

3.48

3.93

3.26

-23.17

9

오스트리아

3,369

3,193

3,791

2.45

2.42

3.10

18.75

10

벨기에

12,656

7,969

2,714

9.19

6.03

2.22

-65.94

27

한국

9

16

27

0.01

0.01

0.02

68.47

자료: GTA (2020.05.20 집계 기준 최신 수치)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HS 코드 702000기준 대 한국 수입은 201766.72%, 201879.8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015년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낸 바 있다. 2019년 대 한국 수입은 약 586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하였다. 수입 점유율의 경우 2.24%를 기록하며, 수입 시장 내 13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상점 영업이 큰 제한을 받으면서 수요 감소세를 나타낸 데다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증가 추세로 대 한국 수입은 334만 달러로 42.94%의 높은 감소세를 나타냈고, 수입 시장 점유율 역시 1.35%로 하락세를 보이며, 수입 시장 내17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HS 코드 700729 기준 대 한국 수입은 2018+203.46%, 2019+86.05%, 2020 +68.47% 등으로 지난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20년 소비 수요 감소에 따른 시장의 부진세에도 불구하고 +68.4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직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나 수입 시장 순위가 2018년과 201932위 → 202027위로 상승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 품목은 지속적으로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한국 제품의 경우 저가와 고급 사양의 제품 간 틈새 시장을 공급하고 있어 경기 및 소비시장 회복과 더불어 성장세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독일 시장에서는 독일 기업 외에도 유수한 해외 기업이 시장에 진출해 있고, 다양한 사양과 소재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중국 제품과 독일산 또는 유럽 및 미국 제품을 중심으로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인근 유럽 국가 브랜드 역시 경쟁 대열에 합류하며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특히 최근 들어 기능성을 구비한 중저가 휴대폰 모델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고, 아마존 유통망을 통한 해외기업의 시장 공략이 보다 수월해지면서 저가 제품 시장에서의 경쟁이 날로 가열되는 양상을 띤다. 아울러 저가와 고가 휴대폰 기기용 제품 모델 간의 격차도 더욱 확대되며 시장의 양분화도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을 띤다.

다수의 독일 기업 역시 OEM Made in Germany 제품을 기반으로 중고가 시장을 점하고 있으며, 25년 역사의 스마트폰 강화유리 분야 유럽 최대의 제조사로 알려져 있는 독일 E.V.I. GmbH를 위시해, 미국의 Belkin, 독일의 Panzer Glass GmbH 등의 약진이 돋보인다.

 

한편, 미국 코닝(Corning)의 고릴라 글라스(Gorilla Glass)는 자체 개발한 특수 강화유리로 글로벌 주요 휴대폰 제조사의 제품에 탑재돼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이온 강화 처리를 통해 얇으면서도 충격에 잘 버티며, 일반 강화유리 대비 두 배 이상의 스크래치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에 따르면, 이 제품으로 휴대폰의 생명주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고가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여전히 별도의 액정보호 제품을 추가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201711월 독일 TV 방송국인 n-TV은휴대폰 액정보호 강화유리 제품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열쇠, 동전, 가위, 칼 등으로 손상을 가해도 파손되지 않고, 휴대폰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또 한 수리 전문 기업 kaputt.de는 고품질의 화면 보호 제품을 구입하기를 권장하면서, 강화유리제품 보다 더 나은 보호 기능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코닝(Corning)의 고릴라 글라스 6(GORILLA® GLASS 6)

 external_image

자료: 동사 홈페이지

 

선호 브랜드

 

스마트폰 강화유리 분야 유럽 시장 선도기업인 E.V.I. GmbH의 자체 브랜드 Displex는 독일 엔지니어가 개발한 제품으로 Made in Germany’의 강점을 살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Displex 제품은 강도 10(10H)의 견고함을 자랑하며, 2019년 독일 브랜드상(German Brand Award)을 수상한 바 있어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스위스 소재 기업인 플라이트라이프(FlightLife)의 제품은 고가이긴 하나 강화유리와 화면 보호기 등 두 가지 기능을 한데 모아, 개인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벨킨(Belkin) UltraGlass 역시 Made in Germany 기술을 활용한 제품으로, 특히 이중 이온 교환 공정을 통해 화학적으로 강화된 유리로 충격에 대한 보호기능이 우수하고 일반 강화유리 보다 최대 두 배 이상 안정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0.29mm에 불과한 얇은 보호층으로 완벽한 터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2013년 덴마크 스타트업 기업에서 출발한 판처글라스(PanzerGlass)는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보호 제품을 전문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사는 65개국에 진출해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독일에 지사를 두고 있다. Panzer Glass GmbH ClearCase ™은 강도 및 기능 면에서 고품질의 휴대폰 케이스로 특히, 안티 변색 코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타나는 투명한 가장자리의 변색을 줄여준다. 한제아틱 브랜즈(Hanseatic Brands GmbH)smartec 는 다양한 기술 액세서리 전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고품질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가성비가 좋고, 디스플레이의 긁힘 및 파손 방지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네옥숨(Neoxum)은 유리와 특수 폴리머 소재를 합해 하이브리드 글라스 제품 OnScreen®으로 차별화를 기하고 있다. 경도 7H인 이 브랜드는 단단하고 투명한 유리와 플라스틱 필름의 유연한 장점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단단한 표면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연하면서도 충분히 탄력성이 있고, 민감한 디스플레이 및 표면에 대한 효율적인 스크래치 보호를 보장하는 제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독일 시장에는 여러 해외 기업이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데,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ESR (중국산)를 위시해 Omotion, NEW’C, UNBREAKable, Eono 다수의 중국(홍콩 포함) 브랜드가 저가시장을 공략 중이다.

 

주요 경쟁제품 현황

제조업체명/유통업체명

브랜드명

가격(소비자가격)

제품 사진

본사소재지

FlightLife

3D Privacy Panzerglas iPhone 11

29.90 유로 +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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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V.I. GmbH

DISPLEX REAL GLASS 3D

24.99 유로 +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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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elkin

Belkin UltraGlass

34.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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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 지사)

Panzer Glass GmbH

ClearCase ™

14.25 유로 + 배송비 3.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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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독일 지사)

Hanseatic Brands GmbH

smartect

8.99 유로 +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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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OEM

Neoxum GmbH

OnScreen® Hybridglas

14.90유로 +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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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OEM

UTECTION

UTECTION 2X Full Screen Schutzglas 3D für iPhone 12, iPhone 12 Pro (6.1") 

15.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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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SR

ESR Panzerglas

9.99 유로 + 배송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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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Omotion

OMOTON Panzerglasfolie

6.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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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ROTECT

BROTECT AirGlass Premium Glasfolie

9.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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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Spigen Korea

Spigen Panzerglas

14.99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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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 상기 기업의 브랜드 중에는 브랜드 명이 공개되지 않는 OEM 생산제품도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원산지 정보는 비공개 정보이다.

*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Amazon 및 온라인 유통사이트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독일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는 스마트폰 케이스 분야 세계 1위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슈피겐(Spiegel)을 제외하면 아직 그리 높지 않다.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데 비해 독일 시장에 안착한 기업이 거의 부재한 상황이며, 몇몇 기업이 아마존을 통한 진입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속적인 제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OEM 공급기업이 다수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고려하면,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기업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 슈피겐(Spigen)2009년 설립된 스마트폰 케이스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으로 20121월 美 사무소를 설립해 세계로 진출하며,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타깃으로 영업을 확장해 나갔으며, 현재까지도 왕성한 판매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 동사 발표에 따르면, 동사는 2020년 총 매출 4,045억원(전망치, 전년 대비 31.1%)를 예상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부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동사는 유럽에서도 2015년 유럽 아마존 입점에 성공한 이래 아마존 내 휴대폰 케이스 시장을 선점하면서 아마존 셀러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데, 비교적 가성비가 높은 풀 커버 강화유리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제품 대비 차별화로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독일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기업인 콘라드(Conrad)를 위시한 기타 다른 온라인 유통망에도 입점하며 공급선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몇몇 기업의 독일 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기능성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기대되는 바이다. 독일 바이어 T한국 제품의 경우 3D 곡면 커버 글라스를 비롯해 기능 면에서 우수해 B2C 뿐만 아니라 현재 거래 중인 B2B 휴대폰 판매자와 협업 하에 세트 판매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따라서, 향후 기능성이 우수한 고가 사양의 제품을 시장 내 선두기업 대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 가능한 장점을 살려 B2C 뿐만 아니라 B2B 시장으로도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간다면, 추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도 낙관해볼 수 있다.

 

유통구조

 

동 제품은 주로 전기전자제품 유통점과 온라인 숍을 통해 판매되며, 일부 이동통신업체 및 휴대폰 판매기업을 통한 공급도 이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며 가격 및 제품 비교가 가능한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제품 특성상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내구성이 좋고,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스마트폰 액정보호 강화유리는 일반 플라스틱 소재의 스마트폰 보호필름에 비해서는 다소 고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판매되는데, 각 유통채널별 제품 선호도를 파악해 정확한 납품 타깃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이러한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휴대폰과 함께 고가 사양의 휴대폰 액정보호 제품을 세트로 제공하는 B2B 거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 경우 수량에 따라 100, 250, 500, 1000, 2000 등의 단위로 판매되며,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동 제품의 경우 아마존 등의 현지 대형 유통망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온라인 입점 활용도 적극 고려할 만하다. 이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고 대형 유통망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하므로 우리 중소기업에게 시장 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 유럽은 현재 6 개 마켓플레이스(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1개 계정으로 5개의 유럽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영국 제외)에 진출이 가능하다.

* 아마존 코리아의 아마존 유럽 입점 안내 자료 참고

 

관세율

 

HS 코드 702000 700729 기준 동 제품의 일반 수입관세율은 관세 협정 체결국 및 EU를 제외한 경우 3%이며, 한국산 제품 관세율은 0%이다. 2011년 이래 한-EU FTA 협정이 발효되었으나, 모든 수출기업이 자동적으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건 당 6,000 유로 이상 수출 시, 관세청을 통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반드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 수혜가 가능하다.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 참조 요망)

 

수입 규제 및 인증, 사전 준비사항

 

동 품목의 경우 별도의 수입 규제는 없으며, 별도의 인증도 필요하지 않다. , 필수는 아니나, 강화유리 필름의 두께 경도를 측정하는ISO 15184(연필경도시험 기준) 규격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독일 기업 가운데서는 종종 이를 통해 제품 홍보용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한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이와 관련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시사점

 

한국은 휴대폰 강국으로 이와 관련된 모바일 액세서리 시장 진출 전망 역시 한국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편승효과로 밝은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 여건과는 달리 국내 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은 아직 비교적 제한적인 편이다. 물론 시장 내 독일이나 유럽 제품 외에도 중국 제품이 널리 보급되어 있고 경쟁 역시 치열한 편이나, 가성비와 품질 및 기능을 모두 갖춘 고사양 제품은 승산이 있다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상당히 고가의 휴대폰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이와 연계해 비교적 고가 사양의 액세서리를 함께 포트폴리오로 제공하는 바이어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27%) 1위를 차지한 아마존 독일 마켓 플레이스는 아마존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PAN EU 설정 시, 최대 유럽 26개국에 판매할 수 있는 현재 가장 파급력 있는 유럽 전자 상거래 플랫폼이다. 별도의 현지 진출 없이도 아마존 셀러 등록으로 시장 진입 및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글로벌 셀러로 입지 구축이 가능하므로, 현지 진출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국내 중소기업도 충분히 시장 진입을 타진해볼만 하다.

 

동 제품의 경우 기존에 매년 6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던 CeBIT 전시회(세빗 정보통신기술전시회)2019년 이후 폐지되며, 독일 내 관련 전문 전시회가 부재한 가운데,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Berlin(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를 활용 가능하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가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라 할 수 있다.

, 코로나19 위기로 전시회 개최 관련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가 시 반드시 사전에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명(현지어명)

IFA Berlin

전시회명(한국어)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전시품목

정보통신기술(IT) 및 S/W, 문화콘텐츠 및 미디어/ 오디오/ HiFi, 배터리 & 모바일, 디지털헬스, 드론, 빌트인 키친 유닛, 대, 소형 가전, 난방, 연구실험실 및 스타트업, 사진 & 비디오, 홈 엔터테인먼트 & 가상현실, IT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 가전 부품, 모바일 액세서리 등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독일/베를린/매년

규모(참가업체수)

130개국 1,930개 기업 (2019년 기준)/ 100개국 1,570개 기업

*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정과 규모를 축소하여 개최, 관련 산업 종사자만 현장 방문, 총 참가기업 중 150개만 현장 참가

개최기간(2021)

2021.9.3~9.7

웹사이트

b2b.ifa-berlin.com

 

 

자료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GTA, Statista, AUMA(독일전시산업협회), Amazon, kaputt.de GmbH 및 각 기업 사이트, 바이어 인터뷰, IFA 전시회 사이트, KOTRA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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